셀럽의 집에서 자주 보이는 조명의 정체

 
 
 
이 조명을 검색하면 블랙핑크 로제, 샤이니 키, 크러쉬, 박나래, 청하 등 유명 셀러브리티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 그만큼 셀럽들의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힙한 조명이라는 뜻. 인테리어보다 눈이 가는 이 조명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스튜디오 만달라키에서 만든 실내조명인 'halo edition'이다. 석양을 모티프로 만든 빛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집 안에서 일몰을 느낄 수 있는 인기 조명. 여행지에 온 듯한 '갬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무드등. 뭐가 특별할까? 
 
‘헤일로 에디션’ 조명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연구 목적으로 삼아 탄생한 이탈리아 밀라노 ‘만달라키 스튜디오’의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예술과 기술로 탄생한 조명답게, 근사한 그러데이션 빛이 특징인데 어떻게 가능한지, 만달라키 공식 수입사 챕터원의 송유정 홍보 담당자에 물어봤다. "이 조명을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출력 LED의 정확한 프로젝션을 위해 고안된 정교한 광학 시스템 입니다." 즉, 고출력 LED 빛이 동그란 고형판에서 조각한 양극화된 알루미늄에서 아름다운 빛으로 투영되는 것. 빛에 집중하기 위해 미니멀한 형태를 추구했다고. 
 
"처음 챕터원에서 만달라키 스튜디오의 국내 전개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업계 관계자, 뮤지션과 셀럽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크러쉬, 블랙핑크 로제, 박나래 등 다양한 연예인이 챕터원 한남점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 주셨고 자연스럽게 SNS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노출이 되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됐죠. 그 이유는 무형의 요소인 빛이 주는 무한한 영감과 간결한 디자인 그리고 포토제닉한 요소 덕분인 것 같습니다. 석양 또는 오로라와도 닮은 빛들이 마치 여행지에서 느꼈을 법한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해주기 때문이죠. 사진 또는 영상 촬영할 때에도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조명만으로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챕터원의 송유정 담당이 덧붙인다. 가격대는 1백만 원 후반대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