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코시국에도 오픈한 뷰티 매장. 그 이유는?

이솝, 로이비, 디어달리아엔 공통점이 있다.

BYBAZAAR2021.03.03
최근 이솝, 로이비, 디어달리아가 목 좋은 곳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솝은 파르나스 몰에 확장, 오픈을 했으며 MZ 세대를 겨냥한 클린뷰티 로이비는 신세계 강남 파미에 스트리트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비건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도산공원 초입에 자리를 잡으며 트렌드세터를 도산공원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 없다는 요즘. 팬데믹으로 매장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디지털 시장이 가속화되는 이 시기에 오프라인 매장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각의 집합체, AESOP   

 
이솝의 파르나스 스토어

이솝의 파르나스 스토어

코로나 19 이전부터 리로케이션 계획을 세웠다는 이솝. 전 세계에 똑같은 매장이 없을 만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솝은 북적이는 쇼핑몰 안에서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유럽 가정집의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했다. 쇼핑몰 주변의 분주함을 차단하기 위해 반투명 커튼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솝에 닿을 수 있도록 매장 가운데 연결 통로를 내었다. 이솝에게 공간은 상품과 포장만큼이나 브랜드의 가치, 세계관, 철학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는 브랜드 전도사다. 그렇기 때문에 풍부한 지식을 갖춘 컨설턴트를 두어 고객에게 섬세한 경험을 전달한다. 고객들과의 일회성으로 만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위해 제품의 품질과 효능, 환대하는 매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전해가는 중이다. 
 
특별한 점  
전 세계 최초로 도입된 '프래그런스 캐비닛'이 존재한다. 입고 온 옷을 캐비닛에 넣으면 이솝의 향을 고스란히 품을 수 있다. 바로 옆의 서랍장에는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는 베이스 노트 향의 '세라믹 디스크'가 있어, 모든 향수의 엔딩을 즐길 수 있다.  
 
주소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B1)  
 
 

비건의 A to Z, Dear Dahlia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아무리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품 체험의 감동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심을 다한 디어달리아.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시그너처 디자인 팔각형과 대리석, 핑크 골드를 적극적으로 적용했고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채택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했다. 한 마디로 공간은 디어달리아의 유니버셜이다.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2층 카페테리아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2층 카페테리아

 
특별한 점  
"디어달리아가 비건 & 크루얼티 프리 제품도 고품격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듯이, 비건 푸드에 관한 고정관념을 바꿀 카페를 만들고 싶어, 비건 브런치 카페까지 오픈하게 됐습니다. 신선한 식재로 사용은 물론, 맛과 비주얼 역시 높은 수준으로 구현하여 저희 고객들에게 제공합니다." 디어달리아 PR 허수영 팀장이 다른 매장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한다. 게다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입술 모양의 컬러칩과 발색 전용 투명 필름 등 안전한 방법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유입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신제품 출시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이커머스 수요가 급증한 이상, 오프라인 스토어는 더이상 매출을 발생시키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물리적 경험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해야합니다.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4  
 
 

MZ의 뷰티핫스팟  LOiViE

클린뷰티 브랜드, 로이비 매장 전경

클린뷰티 브랜드, 로이비 매장 전경

SNS로 자신의 일상을 중계하며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을 고려한 로이비의 매장. 시각, 후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이 살아나는 스토어다. 코로나 시대에도, 매장을 오픈 한 이유에 대해 로이비팀 하정민 파트너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MZ 세대를 타킷한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동시다발적으로 브랜드 체험의 접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향을 앞세운 브랜드라 매장에서 로이비의 시그너처 향을 맡으며 포토 스팟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일련의 과정이 브랜드의 인지도를 어필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로이비 블루로 시각적인 김각을 일깨우는 매장

로이비 블루로 시각적인 김각을 일깨우는 매장

 
특별한 점
로이비의 첫 스토인만큼 브랜드 컬러인 '로이비 블루'를 인테리어 곳곳에 더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이 발향될 수 있도록 매장 내 향수 및 아로마 에센셜오일을 매장 곳곳에 세팅해두었다. 마지막으로 SNS 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MZ를 위해 다양한 포토 스팟을 준비했다. 
 
코로나 시대의 매장의 역할은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안테나 숍이어야 합니다.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에도 여전히 고객들은 브랜드와의 스킨십을 중시하죠. 오프라인 매장은 브랜드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주는 유기적인 랜드마크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트리트 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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