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니트와 조거 팬츠로 구성된 애슬래저 스타일. 여기에 오버 사이즈 코트, 뉴발란스, 나이키 스니커즈, 빈티지 볼 캡. 이 아이템들을 기억하자. 2021년, 가장 강력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유니폼과도 같은 존재니까. 최근 인스타그램, 틱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도 가장 즐겨 입는다. 트레이닝 복과 코트의 꿀 조합. 이들처럼 입고 거울 셀카 도전?
워킹맘으로서 집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김나영도 애슬레저 룩마니아다. 트레이닝복 세트에 스니커즈를 신어 스포티한 룩을 완성했는데, 클래식한 헤링본 코트와 체인 장식의 클래식한 백을 매치해 드레스 업한 효과를 주었다.
컬러 매치가 고민된다면 같은 계열의 톤온톤 스타일로 시작해 보자.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뉴트럴한 트레이닝 팬츠에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코트로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같은 계열의 컬러는 튀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애슬레저 룩에 퍼프 소매의 맥시 코트를 연출한 페르닐 테이스백. 스포티한 무드에 여성스러운 포인트로 룩에 엣지를 주었다. 스니커즈가 아닌 보테가 베네타 부츠로 귀엽게 마무리한 센스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