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있는 그들이 보라색 옷을 입은 이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영향력 있는 그들이 보라색 옷을 입은 이유

카밀라 해리스, 미셸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은 취임식에서 보라색 옷을 입었다.

BAZAAR BY BAZAAR 2021.01.21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미국 브랜드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이번 취임식에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취임식에 나타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세 명의 영향력 있는 여성이 모두 보랏빛 의상은 선택한 것. 이들은 오랫동안 패션을 통해 상징적인 메시지를 보내왔다. 
 
보랏빛은 흑인 여성 참정권과 통합의 상징이자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과 공화당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섞을 때 나오는 컬러라 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셈이다. 
 
 
이러한 역사를 만든 순간의 주인공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태생인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와 세르지오 허드슨의 의상을 입었다. 둘 다 흑인 디자이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도 보랏빛 계열의 의상을 차려입었다. 클린턴은 블레이저와 팬츠, 러플 스카프에 오버 사이즈 코트 룩으로 그녀의 시그너처인 팬츠 수트를 착용했다.  
미셸 오바마는 보랏빛이 감도는 터틀넥과 와이드 팬츠, 오바마가 이전에 입었던 또 다른 흑인 미국인 디자이너 인 세르지오 허드슨의  벨트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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