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보다 더 셀럽같은, 2021년이 더 기대되는 연반인 3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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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보다 더 셀럽같은, 2021년이 더 기대되는 연반인 3

연예인일까? 일반인일까? #재재 #미란이 #아이키

BAZAAR BY BAZAAR 2021.01.06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친 신조어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일반인들이 2020년을 빛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연반인 스타 3 명을 소개한다. 
 
재재
'연반인' 단어의 창시자인 동시에 대명사가 된 재재. 정식으로는 SBS 보도국에 소속된 PD인 그는 우리에게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이자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작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유키스의 '시끄러', '만만하니'와 틴탑의 '미치겠어' 또한 그의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코너에서 회자되어 다시 한번 유행을 불러왔을 만큼 〈문명특급〉의 파급력은 대단하다. 백현, NCT 등의 탑 아이돌부터 공유, 강동원 등의 배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게스트들이 출연. 11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대세를 입증하였다. 지난 연말에 방영된 가요대전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올해는 또 어떤 활약을 할까 기대되는 재재다.
 
 
미란이
작년 방영한〈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며 처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미란이. 활동명 '미란이'는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미란'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초반에는 타 출연자에 비해 존재감이 미미했으나 매 대전마다 발전한 랩 실력을 보여주며 일명 '성장캐'로 불리며 모두의 호감을 산 아이콘. 특히 그가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과 함께 공연한 'VVS'의 음원은 〈쇼미더머니〉 방영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음원차트의 상위권에 자리잡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장마차에서 일하는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공부를 하고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는 그. 아직 정식 래퍼로서 데뷔하진 않았지만 2021년, 더 승승장구할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키 
댄스그룹 '올레디'의 멤버. 미국 NBC의 프로그램〈월드 오브 댄스〉시즌 3에 참가하며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을 받은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만난 유재석과의 인연으로 MBC 프로그램〈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안무를 담당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놀라운 사실은 그에게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는 것. 어려 보이는 외모와 작은 체구와 상반되게 파워풀한 춤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그가 올해는 어떤 행보를 남길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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