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모자이크 서울 인스타그램 (@mosaicseoul)
조용한 신당동 주택 골목가 어귀, 오래된 식당을 개조해 문을 연 모자이크 서울은 바이닐 숍 겸 카페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인 DJ 커티스 캄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세계 곳곳에서 공수해온 바이닐을 소개한다. 일렉트로닉, 테크노, 재즈, 팝,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1980~90년대 음악까지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꾸려놓았으며, 모든 바이닐은 턴테이블에 직접 들어보고 살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음반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핸드드립 커피와 민트티, 마들렌 등 소박하지만 목을 축이기 좋은 메뉴도 마련해뒀다.
주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31길 64
인스타그램 @mosaicseoul

사진 출처: 다이브 레코드 인스타그램(@diverecords_seoul)
을지로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사용해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다이브 레코드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소울, 재즈, 펑크부터 하우스, 일렉트로닉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음반을 선보인다. 매주 새로운 음반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리스너의 취향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기기 좋은 분위기! 음반을 구매하는 손님에게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레코드 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55-1 2층
인스타그램 @diverecords_seoul

사진 출처: 노웨이브 레코드 인스타그램(@novvave_records)
음악 애호가이자 20여 년간 디자인 업계에서 활동한 김성래 디자이너가 꾸린 레코드 샵이다. 빤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음악 추천이 지겨웠던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 안에 놓인 몇 장의 바이닐이 이야기해 주듯 이곳은 많은 양의 음반을 판매하는 것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주인장이 큐레이션 한 음악을 소개하는 데 주력 한다. '창작자들이 휴식하며 듣는 노래', '도시가 외롭게 느껴질 때 듣는 음악' 처럼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꾸린 플레이 리스트를 선보인다. 매달 새로운 선곡으로 꾸린 음반을 집으로 받아볼 수 있는 월 정기 구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7길 41
인스타그램 @novvave_records

사진 출처: 사운즈 굿 스토어 인스타그램(@soundsgood_store)
사운즈 굿 스토어
뮤지션 크러쉬를 필두로 음악 좀 듣는다는 힙스터들이 사랑하는 아지트다. 재즈, 소울을 메인으로 취향 좋은 세 명의 사장들이 공수해온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빈티지 바이닐과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재즈와 관련한 책, 자체 제작한 에코백과 티셔츠, 머그컵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꼭 음반을 사지 않아도 커피 한잔하며 부담 없이 음악 듣기 좋은 분위기.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26
인스타그램 @soundsgood_st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