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 드레스는 3만원대 Kangol x H&M. 장갑은 Giorgio Armani. 니하이 부츠는 2백41만원Longchamp.

세일러 칼라 보디수트는 2백30만원대 Miu Miu. 롱 부츠는 2백49만원 Roger Vivier.

데님 셔츠는 2백38만원,팬츠는 1백38만원 모두 Ermanno Scervino. 장갑은 Giorgio Armani. 벨트는 40만원대 Polo Ralph Lauren. 사이하이 부츠는 Kimhēkim.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BLOWING SERIES
화보에 조합된 이미지는 풍선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여 가구를 만드는 조형예술가이자 디자이너 양승진(Yang Seung Jin)의 ‘블로잉’ 시리즈다. 작가는 유년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에 또 다른 기능을 부여한다. 풍선의 가변적인 형태에 끌려 시작했다는 작업은 가볍고 예민한 소재적 특성으로 에폭시를 덧입히는 반복 과정을 통해 단단한 가구로 제작된다. 팝한 컬러와 패셔너블한 디자인뿐 아니라 ‘불어서’ 만든 가구 안에는 형태에 대한 실험정신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