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이야말로 찐케미, <비밀의 숲 2> 배두나X조승우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비밀의 숲2>. 극이 클라이맥스로 향해갈수록 보일 듯 말 듯 은근하게 발휘되는 배두나x조승우의 훈훈한 공조가 화제다. <비밀의 숲2>의 결정적 하이라이트, 최고의 파트너 신 BEST 3!

BYBAZAAR2020.09.29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2〉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2〉

EP 6. 너만 알려주는 거야
이번 시즌 2에서 백미로 꼽히는 6화 캔 커피 신! 남재익 관련 사건 정보를 얻기 위해 황시목(조승우 분)이 한여진(배두나 분)의 집에 찾아간 간을 보던 장면이다. 검찰 대 경찰로 서로 다른 편에서 정치싸움을 해야 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중요한 수사 정보를 공유하던 신.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면서 표정을 살피던 시목에게 대답 대신 캔커피 뚜껑을 따면서 긍정을 암시한 여진의 모습이 킬링 포인트. 평소 감정이 없는 황시목이 한여진을 직접 찾아가 떠보는 거나, "답은 검사님이 갖고 왔어요"라며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여진의 모습은 그만큼 둘의 두터운 신뢰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 2〉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 2〉

EP 11. 번호판만 봐도 알아요
사실 〈비밀의 숲〉 마니아들이라면 시즌 1에 비해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함께 움직이는 장면이 살짝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 그러나 시즌 2 11화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둘의 공조 케미에 화력이 되살아 났다. 목격자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던 황시목과 한여진이 우연히 만나고 사건 현장에서 번호판 하나만으로 물 흐르듯 현장검증을 이어나가는 신은 사건에 대한 집념과 오랜 세월 합을 맞춰야만 가능한 호흡을 보여준 장면. 진짜 자동차 번호판이 드러날 때의 카타르시스란!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2〉

사진 제공 tvN 〈비밀의 숲2〉

EP 12. 폭풍 설사 드립
2차 검경협 의회에 자리에서 갑자기 이명 현상이 발생한 황시목(조승우 분)이 괴로움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이를 지켜본 한여진(배두나 분)이 조용히 뒤따라 나간 신. 비상계단에 앉아 안정을 취하는 황시목에게 한여진이 콜라를 건네며 "괜찮아요? 검사님 속 안 좋은 것 같다고 문자했다. 폭풍 설사 왔다고. 나한테 왔다고 하는 것보단 낫잖아요?"라며 다독이던 장면은 로맨스까진 아니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서로를 다독이는 동료애가 그려져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때 시즌 2 처음으로 황시목이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