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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근육을 푸는 동안 마사지
by 안준용(보나트 카이로프랙틱 닥터)
심리적 스트레스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줄면 근육이 경직되게 된다. 주먹이나 괄사 도구를 사용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단히 얼굴 근육을 풀어주자.
 
① 턱선 살리기
목과 얼굴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긴밀히 영향을 받는다.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경직된 목 앞쪽 근육이 안면 근육을 아래로 당겨 노안으로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얼굴과 목을 분리하고 목을 이완시키는 동작을 해야 한다. 양손을 가볍게 주먹 쥐어 검지와 중지 접히는 곳을 턱 바로 아래 정중앙에 댄다. 그런 다음 살짝 누르는 느낌으로 턱선을 따라서 귀 쪽으로 긁어 올린다. 귀밑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는 쇄골 가운데로 내려오거나 어깨를 향해 직선으로 내린다. 두 가지 방향을 번갈아 천천히 10회 반복한다.

② 근육 이완하기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집중하는 순간도 늘어나 나도 모르는 새 턱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얼굴 아래 근육을 비대하게 만들고 얼굴선을 무너트린다.
역시 양손을 가볍게 주먹 쥐고 검지와 중지 접히는 곳을 귓구멍 바로 앞에 위치시킨 다음 관자놀이를 지나가도록 수직으로 밀어 올린다.  관자놀이에 닿으면 정수리까지 헤어 라인을 따라 옆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올라간다. 천천히 10회 반복.

③ 중심선 바로잡기
얼굴 중심선은 미간, 콧대, 인중, 턱으로 이어지는 수직선 개념으로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다. 호흡을 크게 하는 유산소운동을 자주 하지 못하는 요즘은 특히 얼굴의 중심선이 흐트러지기 쉽다. 먼저 혀끝을 앞니 뒤쪽에 위치시키고, 혀끝에 살짝 힘을 주면서 입천장 중심선을 따라 밀어 올린다. 그다음 혀를 입 가장 안쪽으로 말아 올리고 입천장을 지지하면서 5초간 유지한다. 이때 혀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천천히 5회 반복.
 
 
부기 탈출 림프 관리
by 박정현(슬림엠 림프 테라피스트) 
얼굴이 붓는 것은 100% 림프가 막혔기 때문이다. 심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이 길을 잘 틔워 순환을 시키면 아침에는 부종을 해결하고, 저녁에는 다음 날 부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림프 드레인 리추얼.
 
① 밤에는 홀리추얼 파우더 마스크로 피부를 정화하고, 아침에는 필링 패드로 피붓결을 정돈한 후 토너를 사용해 피부가 지나치게 미끌거리지 않게 준비한다.
② 쇄골 안쪽에 손가락을 걸듯이 넣어 가운데 방향으로 모으듯 피부를 밀어준다. 3초를 센 뒤 피부를 살짝 놓는다.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림프 배수를 돕는다.
③ 손가락 세 개를 모아 귀 뒤에서 목 라인을 지나 쇄골 가운데로 피부를 당기듯이 밀어 내린다. 쇄골이 모이는 지점에서 3초 정도 머물었다 놓아주기를 3회 반복한다.
④ 양손을 펴 턱 라인을 감싸듯 놓고 턱 끝에서 귀 방향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밀어 올린다. 그런 다음 3번 동작처럼 목을 쓸어 내린다.
⑤ 볼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고 아래 방향으로 살짝 누르듯 밀어 내린 다음 놓아 피부가 반동으로 올라가기를 기다린다. 2~3회 반복한다.
⑥ 손가락을 모아 양쪽 눈을 감싸고 관자놀이 방향으로 밀었다가 놓아준다. 이때 압력을 가하지 말고 옆으로 방향성만 주어야 한다. 눈이 많이 부어 있다면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꼬리 부분을 관자놀이 쪽으로 늘였다 놓는다. 각 동작을 3초씩 수행한다.  
⑦ 손바닥으로 이마를 양옆으로 밀어준 다음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눌러준다.
⑧ 손목과 손바닥의 경계, 톡 튀어나온 근육을 얼굴과 모발의 경계, 헤어 라인에 대고 두피를 아래로 끌어 내리듯 당겼다 놓는다.
⑨ 얼굴 전체를 두 손바닥으로 감싸서 옆으로 민 후 아래 방향으로 당겨 내린다.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 마무리한다.
 
 
좋은 향은 좋은 기억의 시공으로 데려간다. 셀프 케어 공간을 행복하게 만들 향기로운 뷰티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