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유두래곤), 이효리(린다G), 비(비룡)이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SSAK3)가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음원을 공개했다.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멜로디와 청량한 편곡이 어우러진 뉴트로(새로운 복고) 곡으로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작곡에 참여했다고. 18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음원도 싹쓰리 하는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들은 25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음원뿐만 아니라 화제를 모으는 것은 패션이다. 한혜연이 스타일링에 참여한 싹쓰리의 패션은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기도. 이효리는 루이비통의 프리폴 드레스를, 비는 프라다와 디올의 2020 S/S 컬러풀한 스타일로 룩에 활기를 더했다. 유재석은 구찌의 2020 S/S 컬렉션을 착용했는데 고글 선글라스, 베레모 등 90년대 아이템들과 조화를 이루어 뉴트로 패션의 정수를 보여줬다.

지난 주말에 공개된 앨범 재킷 속 패션은 어떤가? 90년대 팝 가수들이 즐겨 입었던 오버핏 화이트 수트가 메인 아이템이다. 언더웨어 라벨이 살짝 보이게 팬츠를 내려 입는 것이 포인트. 탱크 톱, 프레임이 작은 선글라스, 링 귀고리, 더듬이 머리를 연출해 린다G로 변신한 이효리와 얼굴의 반을 감싸는 헤어 반다나로 90년대 힙합 전사를 연상케 하는 비룡, 베레모와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한 유두래곤까지! 완벽하게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