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 FW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

샤넬의 이목이 르 팔라스에 집중됐다. 칼 라거펠트가 즐겨 방문한 르 팔라스에서 영감으로 이어진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마치 오트 쿠튀르의 본질을 말하듯 로맨틱함이 가득했다.

BYBAZAAR2020.07.09
CHANEL 2020/21 Fall-Winter Haute Couture
"새벽에 '르 팔라스(Le Palace)'에서 나오는 펑크 프린세스를 생각했다." 샤넬의 쿠튀르 컬렉션은 단순히 장인이 만든 아름다운 옷을 보여주는 쇼 이상의 의미를 지난다. 이번 컬렉션은 샤넬보다 칼 라커펠트에게서 영감을 받아 그 시절을 추억하고 그려낸 것. 브랜드로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버지니 비아르는 봄-여름 2020 오트 쿠튀르와 대조되는 한층 더 대담한 컬렉션을 보여준 컬렉션이기도 하다. 가브리엘 샤넬이 어린 시절을 보낸 오바진 수녀원의 단정함과 엄숙함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 봄-여름 2020 오트 쿠튀르였다면 가을-겨울 2020/21 오트 쿠튀르는 펑크 프린세스를 모티브로 특이하면서도 세련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여성들을 담았다. 타페타 드레스와 커다랗게 부풀린 펑키한 헤어, 깃털 장식을 더 해 화려한 일부 룩에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 것.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스타일을 발산하는 가운데 화려한 샤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매치한 2020/21 FW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샤넬만의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적용되어 눈부시게 화려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번 쿠튀르 컬렉션의 주제는 로맨티시즘이었다. 오트 쿠튀르의 본질은 로맨틱함이라고 전한 버지니 비아르는 시퀀, 스트라스, 스톤, 트위드를 중심으로 풍성한 실루엣과 정교함을 더했다. 총 30벌로 구성된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브레이드가 수놓아진 블랙 색상의 트라우저 슈트와 허리를 강조한 쇼트 드레스, 코롤라 스커트로 17세기 그랑 시에클(Grand Siècle)의 매력과 19세기 풍경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여인의 우아함을 선사한다. 샤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위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다. 그림을 그려 넣은 레이스가 섬세하게 장식한 리본 트위드와 함께 볼레로 재킷에 풍성함을 살려줬다. 완벽한 스모크드 웨이스트 재킷은 블랙 스웨이드 테이퍼드 부츠 트라우저와 매치해, 궁극의 로맨티시즘을 표현했다.  
 
개성 넘치고 세련된 여성들과 몸의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에너지는 샤넬 컬렉션에 특별한 미학을 선사한다. 룩에 화려함을 살려주는 샤넬 하이 주얼리도 같이 매치하여 흥미로운 요소를 더해준다. 이제 샤넬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2020/21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궁금하다면 샤넬 공식 홈페이지 CHANEL.COM 와 디지털 플랫폼을(@CHANELOFFICIAL)을 통해 더 자세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