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인생의 다섯 가지 맛.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순간은, 영화에서만 보던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
영화를 개봉했는데 관객분들이 안 왔을 때 슬픈 것 같다. 개봉을 앞둔 영화 〈반도〉는 많은 분이 오셔서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
예전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 요즘 요리 채널을 통해 나만의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독자들이 보내는 쪽지와 댓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활력소가 된다.
반려견 토리가 아팠을 때. 강아지들은 아픈 내색을 안 하니까 짠한 것 같다.
평소 매운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요리하면서 스트레스 푼다. 요리하고, 수다 떨고. 음식 다큐멘터리나 음식 관련 영화, 요리하는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