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thaniel Goldberg
사실 놀랄 일은 아니다. 소통 단절이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로부터 단절되는 것은 하루에 15개비의 담배를 피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일상이 언제쯤 “정상”적으로 돌아올 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신 건강은 더 피폐해질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기력하게 있을 수만은 없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 블루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물론 물리적으로 거리를 유지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페이스타임, 줌(zoom) 등의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면 지인들과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콜로라도의 전문 상담사 겸 심리치료사인 보울더(Boulder)의 말이다. 즉,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지인들과 충분히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소수의 사람들과 연락을 유지하라. 쿠디쉬(Kudish)에 따르면 “얕은 관계를 유지하는 10명의 지인들보다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기댈 수 있는 한두 명의 친구가 더욱 중요하다. “ 지금 당장 연락할 사람이 없다면, 심리치료사를 만나는 등 전문적인 도움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에 적응하라. 많은 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가고 싶은 곳에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이는 곧 외로움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아졌다는 것을 뜻하기도 해요.” 평소보다 많은 음주량과 넷플릭스를 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 모두 이와 관련된 행동이다. 스트레스로부터 탈피할 “피난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5분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데 투자한다면 슬픔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어요.” 심리치료사 디어베이트(D’abate)의 말이다. 술을 따르고 넷플릭스를 키기 전, 조용한 곳에 앉아서 호흡을 가다듬거나 베개에 대고 소리지르는 등의 행동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자신의 감정에 무뎌지는 것의 결과물이에요. 감정에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덧없어 보일지라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것. 모두가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엔 연대의식을 찾아볼 수 있다. "당신이 혼자든, 가족과 함께 있든, 괜찮다고 느끼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공유된 경험은 회복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본 기사는 바자 US 'The Social Recession Nobody’s Talking About' 웹사이트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