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바꾼 럭셔리 공방의 풍경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코로나 19가 바꾼 럭셔리 공방의 풍경

뉴 시즌 아이템이 아닌 마스크와 의료용 보호복을 생산하는 럭셔리 하우스들.

가남희 BY 가남희 2020.04.01
 
디올 아틀리에에서 마스크를 작업하고 있는 장인.

디올 아틀리에에서 마스크를 작업하고 있는 장인.

뉴 시즌 아이템이 아닌 마스크와 의료용 보호복을 생산하는 럭셔리 하우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공공의료 시스템이 포화상태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LVMH와 케어링 그룹의 기부를 시작으로 마스크와 의료용 보호복 생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프랑스에선 발렌시아가, 생 로랑, 디올 등 브랜드들의 아틀리에와 공장에서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 구찌는 110만개 마스크와 5만5천개의 의료용 작업복을 이탈리아 정부에 기부한다. 펜디,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팩토리에서도 의료용 보호복과 마스크를 제작하고 의료 시설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의료용 보호복 작업중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의료용 보호복 작업중이다.

 
버버리는 영국 국립보건원에 10만개 이상의 마스크 공급은 물론 요크셔주 캐슬포드 트렌치 코트 제작 공장에서 비수술용 마스크, 가운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요즘, 마스크 착용이 익숙하지 않은 유럽, 미주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 위생용품이 하나의 패션 카테고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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