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로 코로나19 피해가 늘고 있다.
구찌의 모 기업 '케어링 그룹'이 이탈리아에 있는 공장을 폐쇄하는 등 패션계에 많은 하우스를 두고 있는 이탈리아에 피해가 막대하다. 여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통 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펜디의 디자이너 실비아 벤투리니는 카를라 펜디 재단이 로마 병원에 약 10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자신의 SNS에 알렸다.

피에라 병원 프로젝트는 무역 전시관이었던 피에라 밀라노에 4백개가 넘는 집중 치료실을 갖춘 병원을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 몽클레르의 회장이자 CEO인 레모 루피니(Remo Ruffini)는 기부 이유에 대해
"밀라노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준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 도시를 외면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도시가 우리에게 많은 걸 해준 만큼, 다시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