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세정의 정석! 이렇게 씻어요. #safehands challenge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사무총장이 11단계로 나눠서 손을 씻는 '세이프핸즈 챌린지' 영상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이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강한 케이티 페리, 빌 게이츠, 아널드 슈워제네거, BTS 등에 참여 요청을 했으나 아직은 회답이 없는 상태. 이 트위터 이후, 축구선수 알리송베커가 바통을 받아 손 씻기 영상을 게재했고 다른 선수들을 지목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손에 살짝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핸드워시를 손에 덜어낸 다음, 손가락 사이사이, 손바닥 등에 야무지게 거품을 내고 물로 씻어내면 끝. 관건은 지문이 닳아 없어질 만큼 손가락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
난 살아남을 거예요. 깨끗한 손으로! #iwillsurvive challenge
WHO가 정통으로 '손 씻기 영상'을 권고했다면 좀 더 유쾌한 방법으로 참여도를 높인 가수가 있다. 바로 가수 진주의 "난 괜찮아!"로 유명한 'I will survive'의 주인공, 글로리아 게이너! 틱톡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손을 씻는 짤막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생존하는 데는 20초면 충분하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이 영상 덕분에 전 세게 틱톡커들이 이 립싱크하며 신명 나게 손을 닦는 중!
청결을 위해 손을 씻는 일이 이제는 생존과 직결된 예방행위가 된 요즘, 주문처럼 이 노래를 부르면서 열심히 손을 비비다 보면 '코로나 블루'는 잠시 잊을 수 있을 듯하다.
손 씻는 동안 공놀이하면서. #stayathome challenge
강제휴식을 얻은 운동선수들은 무엇을 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낼까? 넘치는 에너지를 두루마리 휴지, 공 등과 함께〈?〉손을 씻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 손을 닦는 20초 동안,공을 위로 뻥뻥 차올리는
게임! 다재다능한 선수들의 기량 덕분에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되어 전 세계로 퍼지는 중이다. 두루마리 휴지를 차거나, 발이 아닌 머리와 어깨 등을 활용해 공과 한 몸이 되면서. 코로나19가 탄생시킨 손 씻기 챌린지. 당분간은 전 세계인이 한 마음이 되어 즐거운 놀이로 자리잡을 듯 하다. 챌린지로 마음은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