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지상 낙원’으로 초대한 루이 비통.
하늘 위를 걸어 다니듯, 잔잔한 패턴과 클래식한 수트를 입은 모델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등장했다. 여기 특유의 네온 컬러 포인트로 버질 아블로 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영국의 펑크 컬쳐를 선도한 주디 블레임을 추모한 킴 존스. 특히 1969년 쿠튀르 드레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무려 9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작업을 했다는 디올의 피날레 룩이 하이라이트!
FKAtwigs의 라이브와 함께 한편의 서정시를 선사한 발렌티노. 수채화 같은 꽃들이 수트, 셔츠, 윈드 브레이커와 수트 케이스에 그려져 아름다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식케이가 런웨이에 등장한 오프 화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3개월의 휴식이 무색할 만큼 스트리트와 전통적인 무드가 조화를 이룬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더 쇼핑백이 등장한 펜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쇼핑백을 다양한 사이즈의 레더 백으로 재탄생 시켰다.
‘Not’와 ‘fake’ 가 새겨진 백과 구찌 스타일의 프레피 룩.
아카이브 패브릭들 재활용해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을 선보인 프라다. 자연친화적인 캠페인에 대한 디자이너의 애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