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S 런웨이는 그야말로 컬러풀하고 자유분방한 메이크업이 대세! 특히 정형화된 규칙을 깬 아이 메이크업이 눈에 띄었다. 속눈썹 6개는 기본, 아예 꽃으로 장식하거나 눈썹 위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등 개성 넘치는 무드로 가득한 것. 여기서 공통점은 분명히 있었다. 입술은 자연스러운 누디 혹은 핑크 컬러로 글로시하게 표현하고 오롯이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더한 것. 2020 '눈'호강 메이크업 트렌드를 만나보자.
2020 SS 컬렉션에는 그 어느 때보다 컬러풀한 아이 메이크업이 트렌드다. 민트, 핑크 등 파스텔톤 2-3가지 컬러를 믹스해 화려한 무드를 완성한 것. 마치 팔레트처럼 눈두덩이를 컬러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언더 역시 컬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과감하게 그렸다. 혹 톡톡 튀는 원색으로 눈가를 물들였다. 이렇게 눈에 더한 메이크업이 화려해질수록 립이나 치크는 누디하게 연출해야 멋스럽다.
속눈썹을 무려 6개나? 구찌 2020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아이 메이크업이다. 컬러감은 하나도 없는 자연스러운 스킨케어에 속눈썹을 눈 위아래는 물론 눈썹까지 붙인 것. 정교하고 철저한 계산으로 완성된 메이크업은 마치 깃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하나. 바로 아이라인.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아이라인을 완성해보자. 눈썹 위에 아이라인 그리기! 눈썹 아래에서 시작해 눈썹 끝부분을 지나쳐 관자놀이에 닿을 정도로 길게 뻗어 그려내는 것. 한 번에 대범하게! 카리스마 있는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눈호강 메이크업. 의상만큼이나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지암바티스트 발리. 꽃으로 눈썹 위 전체를 덮은 뒤 예술적인 기교를 더해 우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