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에디터가 뽑은 2019 F/W 키 아이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레더 스카프부터 코쿤 실루엣 드레스까지. <바자> 패션 에디터들의 2019 F/W 시즌 위시 리스트! | 에디터,아이템,패션 에디터,현재 패션계,패션 디렉터

&nbsp;━&nbsp; 1 &nbsp; 이번 런던 패션 위크에서 나의 페이버릿 쇼를 꼽으라면 단연 리처드 퀸. 피날레 무렵엔 주책 맞게 눈물이 찔끔 나왔다.&nbsp;그 기억 때문일까? 런웨이에 등장한 룩의 99.9%가 현실에서 시도조차 하지 못할 맥시멀 피스지만, 이 드레스만큼은 위시 리스트의 첫 줄에 올려두고 싶다. 까만 잉크가 번진 듯한 플로럴 프린트, 거대한 코쿤 실루엣, 가슴의 리본 장식, 여기에 이너로 매치한 보디수트까지. 어느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는 이 드레스를 꼭 한번 가져, 아니 입어보고 싶다. 입어는 볼 수 있으니까. -패션 에디터 이진선 &nbsp; &nbsp; &nbsp;━&nbsp; 2 &nbsp; 레더 소재의 ‘더 파우치’는 Bottega Veneta. 다니엘 리라는 젊은 피를 수혈한 보테가 베네타는 지금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다.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동시대의 여성들을 매료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영민한 디자인. 최근 그 어떤 가방을 봐도 쇼핑 욕구가 일렁이지 않았건만, 일명 ‘만두 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더 파우치’ 클러치는 보자마자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이미 웨이팅 리스트가 엄청나다는 뉴 스테디 백의 탄생!&nbsp; -패션 디렉터 황인애 &nbsp; &nbsp; &nbsp;━&nbsp; 3 &nbsp; 백은 Louis Vuitton. 대학생 이후로 줄곧 들고 다닌&nbsp;미니 백. 이번 시즌 눈에 들어온 것은 루이 비통의 미니 러기지 백이다.&nbsp;기존 스타일보단 과한 느낌이지만 클래식한 모노그램 캔버스에 콤팩트한 크기가 올가을 위시 리스트 1순위. 여성용이지만 상관없다. 백과 함께 마음속에 살포시 담아둔 피코트는 요즘 부쩍 좋아하게 된 시스 마잔의 제품. 오버사이즈 피트와 포근해 보이는 소재감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패션 에디터 서동범 &nbsp; &nbsp; &nbsp;━&nbsp; 4 &nbsp; fw-패션-위시리스트 발렌티노 쇼를 본 뒤 처음으로 모자를 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눈을 뒤덮는 형태는 물론 목 부분을 ‘X’자로 감아 마무리하는 끈 장식까지 모조리 드라마틱하다. 흰 티셔츠나 오버사이즈 코트 그 어디에 매치해도 ‘쿨내’ 나는 스타일을 완성해줄 것만 같다. 하나 더 꼽자면 질 샌더 드레스. 포근한 니트 소재와 몸의 라인을 적절히 드러내는 롱앤린 실루엣, 나른한 가을 햇살 같은 머스터드 컬러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다. -패션 에디터 윤혜영 &nbsp; &nbsp; &nbsp;━&nbsp; 5 &nbsp; 레더 스카프는 Chanel. 가죽 플랫폼 슈즈는 Stella McCartney. 이번 샤넬 컬렉션에서 모델의 목에 둘러진 레더 스카프가 잔상에 남아 있다. 스터드와 체인 디테일이 더해져 주얼리 역할까지 겸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찬바람이 불면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무심하게 목에 둘러보고 싶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플랫폼 부츠도 마음속 위시 리스트에 저장해 두었다. 발끝부터 발목까지 매끈하게 감싼 실루엣이 마치 섹시한 보디수트를 입은 캣우먼이 연상된다. 평소 즐겨 입는 매니시 룩에 매치하고 싶다. -패션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명민 &nbsp; &nbsp; &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