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단골로 등장하는 레드립. 직접 사용해보고 출근한 뷰티 에디터의 한 줄 평은?
Yves Saint Laurent 더 슬림 쉬어 마뜨, 107번 4만7천원
입술에 물들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소프트 매트 텍스처. 컬러 립밤을 바른 느낌? 쉬어한(sheer) 느낌이라 여러 번 덧발라야 컬러가 오래간다. 광고 모델이 입은 시스루 블라우스처럼 얇고 가볍게 발린다. 기존의 매트 립의 특징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한줄평 : 부드러운 카리스마
3CE 클라우드 립 틴트, 액티브 레이디 1만5천원
폭신폭신한 질감 덕분에 스머징이 가능하다. 마치 컬러를 담고 있는 고급스러운 립 표현이 가능. 가성비가 좋다.
한줄평 : 컬러맛집의 압도적인 벨벳 텍스처
Dior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 999호 4만5천원대
'김연아 립밤'으로도 유명한 ‘립밤 장인’이라 그런지 촉촉한 수분이 느껴지는 루즈 디올. 클래식한 999의 깨끗한 레드가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 여러 번 바른 것처럼 진한 컬러가 압권!
한줄평 : 레드컬러의 대선배님
CHANEL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 818호 트루 레드 4만5천원
컬러 피그먼트가 꽉찬 잉크를 바르는 느낌. 촉촉하게 발리는데, 나중엔 바로 자석처럼 매우 가볍게 착 밀착돼, 매트해진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샤넬의 신박한 립틴트. 건조하고 '각질부자'를 만드는 일반 잉크타입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역시 샤넬 매직!
한줄평 : 틴트계의 대통령.
글로는 부족하다. 뽀샵, 보정 없는 에디터의 리얼한 립 컬러 발색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 클릭. 좋아요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