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명품피부'를 만든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지금 소개하는 방법들은 문제성 피부가 환골탈태하는 특별하고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다. 하지만 작은 디테일이 명품을 완성하듯, 매일의 작은 실천으로 ‘명품 피부’를 입을 수 있다. | 피부,스킨케어,각질,보습,샤워

BODYDAILY RESET SHOWER TIME딱풀을 바른 듯 끈적끈적한 피부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를 한다고? 제대로 된 샤워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피부가 망가지는 건 시간 문제다.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갓난아이의 목욕 신을 상상해보자. 찬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가며 몇 번이고 물의 온도를 체크하는 부모의 모습이 단박에 떠오른다. 이처럼 적절한 물의 온도는 올바른 샤워법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더위 때문에 찬물로 샤워하는 이가 많은데 온도가 낮으면 노폐물이 잘 씻기지 않아요. 또 반작용으로 체온이 올라 더 덥게 느껴지죠.” 미르테바이혜정 에스테티션 정예진의 설명. 손을 담갔을 때 기분 좋은 온기가 느껴지는 물로 씻은 후 냉수 마찰은 마지막에 한 번만.샤워 시간은 ‘저스트 텐 미닛’매일, 심지어 아침 저녁으로 씻는 여름철에는 샤워 시간이 10분이면 족하다. 오래할수록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몸이 늘어져 오히려 찌뿌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클렌저는 1일 1회피부를 위해 샤워는 하루에 한 번, 과유불급은 여기에도 해당된다. 단, 땀이 많다면 샤워 횟수를 늘리되 클렌저는 한 번만 사용하자. 와인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은 “합성 계면활성제(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없는 제품을 고르세요.”라고 팁을 전한다. 스킨케어처럼 아침과 저녁 제품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 저녁에는 세정력, 아침에는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자.SMOOTHING나도 모르게 얼굴과 몸을 차별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를테면 얼굴은 아기 다루듯 하지만 몸은 벅벅 때를 미는데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때? 물론 얼굴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자극이 덜한 건 맞지만 대신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해지기 쉽다. 즉,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각질을 마구 제거했다간 피부 탈수로 고생할 수 있단 얘기. 핵심은 어떤 제품을 쓰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스크럽은 1~2주 간격으로 제한할 것. 건성피부라면 오일이 섞인 각질제거제(임의로 오일을 넣어도 좋다), 지성피부라면 흑설탕 알갱이로 모공 케어를 동시에 하자. 단, 데콜테나 가슴, 제모한 부위에는 사용을 금한다. “데콜테는 얼굴만큼이나 예민한 부위예요. 따라서 각질을 정돈하는 토너를 추천해요.” 스파에코 에스테티션 진산호의 설명. 피부가 민감하다면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몸에 마사지하듯 바른 후 닦아낸다.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도 같은 방법을 활용한다.꿈치 & 닭살 케어팔꿈치나 발꿈치는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팀 타월을 올려 각질을 불린 후 스크럽으로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할 것.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오일과 보습제를 섞어 바른다. 그렇다면 오돌토돌한 닭살은? “닭살은 모공각화증으로 오래된 피부 세포가 정상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을 막은 거예요.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건조하거나 몸의 순환이 떨어질 때, 아토피 피부에 잘 나타나죠.” 전문가들은 피부과 치료도 필요하지만 꾸준한 홈 케어가 중요하다고 전한다. 오돌토돌한 부위를 짜거나 때수건으로 밀지 말 것. 뜨거운 물도 닿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