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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어벤저스:엔드게임>. 전 세계의 스크린을 평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 대활약을 펼친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2년 <어벤저스>에 등장했을 때와 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 스칼렛 요한슨의 개인 트레이너에 따르면, 이번 영화를 위해 초인적인 수준의 훈련을 견뎌 냈다고 하는데. 그녀의 피, 땀, 눈물이 담긴 트레이닝은 무엇이었을까?
운동선수 뺨치는 트레이닝 전략
"블랙 위도우에게 영감을 준 역할은 <터미네이터 2>의 강인한 히로인인 린다 해밀턴 (Linda Hamilton)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벤저스:엔드게임>을 준비하면서,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는 운둥선수처럼 훈련했습니다. 물론 연기에 중점을 두긴 했어도 체력이 없으면 가벼운 액션신조차 소화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도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통합 기초 체력’ 에 초첨을 맞췄는데, 주로 (운동이라 쓰고 지옥의 훈련이라 읽는다…) 플라이오메트릭, 요가, 올림픽 웨이트 리프팅, 메디슨 볼 던지기, 곰처럼 기어다니는 베어 크롤링 등 했어요.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운동은 데드 리프트, 케틀벨이었습니다. 그나마 숨통을 ”
식이요법과 영양
“스칼렛 요한슨의 다이어트 역시 운동만큼이나 험난했죠. 신체 활동에 따라 탄수화물을 과학적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사이클링’을 기반으로 식단 조절을 했습니다. 이것은 단백질의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지방과 탄수화물의 양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인데요. 탄수화물 섭취 강도를 매주 혹은 월 등의 단위로 바꾸며 체중 감소의 정체기를 극복하고, 신진대사 순환을 맞추는 방법으로 요요현상을 막아준답니다. 여기에 매일 최소 12시간의 단식 기간도 유지했어요. 종종 촬영 일정 때문에 14~15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해야만 하기도 했고요. 스칼렛 요한슨은 약 1년동안 지옥같은 체력 훈련과 영양 프로그램을 투정 없이 따랐고, 성공했죠. 내년에는 그녀가 주인공인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를 위해 또 함께 달려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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