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HYOJIN
세르쥬포에틱에 담긴 뜻은?
세르주 갱스부르가 낮게 깔리는 저음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시처럼 느껴지고, 그 순간이 나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 같던…. 이러한 시적인 순간을 담은 브랜드.
세르쥬포에틱을 세 단어로 소개한다면?
여자의 취향, 여자의 실용성,여자의 가성비.
스타일을 대변하는 아이템?
셔츠와 재킷 그리고 롱 코트.
유난히 집착하는 패션 아이템은?
네이비 재킷. 금단추가 달린 것이라면 더더욱.
옷장을 꽉 채우고 싶은 패션 브랜드?
르메르, 토가, 사카이, 로저 비비에.
지구상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여자는?
절대적으로 다이애나.
최근에 꽂힌 브랜드?
셀린과 데렉 램 출신의 피터 두(Peter Do).
부엌으로 옮겨놓고 싶은 맛집?
서촌의 안주마을, 조선옥, 피양옥의 어복 쟁반, 송파 류선생의 케이터링.
여름 휴가 때 챙겨 가고 싶은 책은?
문학 잡지 <릿터(Littor)>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없으면 안 될 파우치 속 뷰티 아이템?
아벤느의 트릭세라 크림, 에스티 로더의 ‘퓨어 컬러 엔비’ 립밤과 아이크림.
살고 싶은 도시와 여행하고 싶은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과 모로코 탕헤르.
좋아하는 장소?
모로코의 에사우이에라, 덴마크의 루이지애나 뮤지엄.
가장 집중하고 있는 취미?
테니스.
최근의 플레이 리스트?
톰 미시(Tom Misch). 우울할 땐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앨범을 찾는다.
앞으로의 계획?
패셔너블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디지털 매거진 <오티드>를 준비 중이다. 매거진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한 몇 가지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예정. 3월 말쯤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