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피할 수 없다면 케어하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자외선! 피할 수 없다면 케어하라

자외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건 얼굴만이 아니다. 머리카락부터 보디까지, 부위별로 달라져야 할 똑똑한 선 케어 방법.

BAZAAR BY BAZAAR 2019.04.11

UV

EVERYWHERE

EYES

“눈은 선글라스나 모자로 햇빛을 차단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차단하는 사람이 적어 눈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예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전문의 김정섭의 설명.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은 기본, 얼굴에 가까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다. 렌즈 색깔은 너무 어둡지 않은 그레이 컬러가 베스트. 이 외에도 색이 고르게 도포되어 있는지, 잔 스크래치가 없는지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눈을 보호하는 방법. 야구모자는 자외선을 40% 정도만 막아주므로 챙이 넓은 모자가 적절하며 합성 섬유보다 천연 소재가 차단 효과가 높다. 일부 자외선은 유리를 뚫고 도달하기 때문에 차 안에서도 선글라스를 껴는 게 좋다.

 

HAIR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두피와 모발이야말로 자외선 차단이 시급한 부위. 보통 모자를 써서 가리곤 하지만, 두피에 땀이 난 상태로 오랫동안 쓰고 있으면 노폐물이 쌓여 두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스카프로 대체하는 것이 좋은 방법.(스카프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마침 트렌드다.) 가르마도 수시로 바꿔주자. 헤어 제품 중에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도 있다. 단, 헤어용 자외선차단제는 SPF 지수가 따로 없어 유지력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코팅막이 형성될 수 있도록 외출 10~20분 전에 발라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제품은 대부분 모발용이다. 밖에 오랫동안 머무른다면 두피에 얼굴용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줄 것. 머리가 기름지는 게 걱정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을 화장솜에 적셔 살짝 터치해주자.

 

FACE

자외선차단제에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 어떤 제품을 사용할지 고민이라면 와인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의 조언에 귀 기울여볼 것.무기 자외선차단제는 발림성은 떨어지지만 극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유기 자외선차단제는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나 사용감이 뛰어나 보통 타입의 피부가 데일리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아요.”  올바른 사용 방법은? 외출 30분 전, 손가락 마디의 절반 정도 되는 양을 바르고 외부에서도 여러 번 덧바를 것. 눈 밑, 입술, 귀 뒤 등 얼굴의 사각지대도 놓치지 말자. 이 부위에 피부암이 걸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실내 활동이 많다면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UVA의 차단지수, PA가 높은 제품을 사용할 것.

 

BODY

얼굴과 몸이 햇빛 아래에 같은 시간 동안 노출돼 있었는데 몸만 붉어지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몸이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덜 발달됐기 때문이다. 투명피부과 전문의 장홍선은 “어깨, 팔의 위쪽, 목 뒤의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벗겨져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아요. 몸은 얼굴과 달리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맞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욱 크죠. 목 뒤에는 깜빡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안 바르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요.” 라고 말한다. 지속력이 낮은 스프레이 타입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하나의 이유. 반드시 크림 타입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몸이 젖은 상태에서는 자외선의 공격이 더 강력해진다. 물놀이를 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더라도 래시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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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박 지원,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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