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1 Narciso Rodriguez
포 허 퓨어 머스크 오드 퍼퓸 100ml 17만3천원
#머스크의재발견 #뷰티오브제
매트한 화이트 보틀이 어떤 향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머스크 향조는 겨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향수는 꽃향기가 가미되어 다르다. 그 진가는 잔향에서 확실히 발휘된다. 플라워 부케가 존재감을 어필하며 만물이 다시 깨어나는 봄에 잘 어울리는 느낌. 보틀부터 향까지, 분위기를 밝히는 힘이 가득하다.
2 Kiehl’s
쿨링 자외선차단제 30ml 3만1천원대
#일석삼조자차 #환절기구세주
계절이 바뀌면 피부는 성질이 고약해진다. 특히 봄에는 자외선과 홍조, 유분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키엘의 ‘쿨링 자외선차단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구세주와도 같다. 손가락 위에 올린 순간부터 쿨링감이 느껴져 놀랐는데, 달아오른 뺨을 가라앉히면서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지 조절에도 매우 유용하다. 쿨링 미스트와 기름종이 파우더를 챙기기 애매한 요즘 같은 날씨에 딱이다.
3 Dior
디올 어딕트 스텔라 샤인 립스틱, #673 디올참 4만5천원대
#형광등립 #스포트라이트
바르기 전에는 매트해 보였는데 입술 위에서는 미끄러지듯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 깜짝 놀랐다. 한 번만 발라도 입술이 스포트라이트 받은 듯 반짝반짝 빛난다.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인 ‘글리터 립’을 연출하기에 손색없을 정도! 처음에는 모른 채 여러 번 바르는 바람에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살짝 발라 가볍게 문질러주니 틴트 립밤을 바른 것처럼 생기를 밝힐 수 있었다.
4 Chanel
르 블랑 크림 헬시 라이트 크리에이터 15만4천원
#피부속광채 #스파크림
지금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화이트닝 최적기. 겨우내 칙칙해진 안색과 높아진 자외선 지수로 인해 숨어 있던 잡티가 고개를 내밀기 때문. 화이트닝 제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촉촉한 질감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면서 스파 받고 나온 듯 맑은 안색을 완성해준다. 다크 스팟에 대한 효과는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몇 주 뒤 좀 환해진 피부로 봄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5 Byredo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핸드크림 4만5천원
#유니섹스핸드크림 #향수대신이거
미세먼지로 인해 손을 더 자주 씻게 되는 요즘, 핸드크림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레도의 핸드크림은 너무 미끄럽지도, 끈적이지도 않는 적당히 되직한 제형으로, 손 피부를 보들보들하게 만들어줘 만족스럽다. 다만 장미 향이 강하니 조금씩 자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같은 계열의 향수와 함께 쓰면 향기를 레이어링할 수 있다.
6 DOLCE & GABBANA
블러쉬 쿠션 스틱, 텐더 01 4만7천원
#한정판쿠션블러셔 #펜처럼간편하게 #펜블러셔
볼을 말갛게 물들이는 것만큼 봄기운을 잘 담아내는 메이크업이 또 있을까? 펜처럼 뒷부분을 눌러 쿠션 애플리케이터를 볼에 톡톡 두드린 뒤 손가락으로 펴 바르면 손쉽게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가 은은하고 제형이 촉촉해 경계선이 남지 않아 수정 메이크업할 때도 편리하다. 에디터/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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