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렸던 겨울에서 따스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옷을 갈아입듯 그에 따른 향수도 바꾸고 싶어지기 마련. 이럴 땐 플로럴 향수가 제격이다. 겨울에 뿌리던 무거운 향은 넣어두고, 올봄 기분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 줄 로맨틱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추천한다.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100ml 16만 5천원.
기존 구찌 블룸의 디자인을 반영한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의 패키지는 그린 컬러의 특별한 허베리움 프린팅으로 만날 수 있다. 그린 컬러의 나뭇잎과 체리 나무가지, 플로럴 프린트와 함께 페일 핑크 로즈 보틀로 장식된 것. 컬러는 향기는 물론 향수가 주는 에너지와 상쾌함을 상징한다. 향 또한 꽃이 만개한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구찌 블룸의 고귀한 향료들의 조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산뜻하고 편안한 자연의 향을 담았다. 자연의 산뜻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린 갈바눔과 사랑스러운 카시스 버드로 이루어진 워터리 어코드가 주 탑 노트!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오드뚜알렛 100ml 16만 5천원.
완벽한 심플함으로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정원을 꿈꾸던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이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물의 도시 '베니스'의 비밀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향이 아닌,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스며드는 향기를 상상하며 하늘, 꽃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향기를 창조했다.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비 50ml, 10만2천원.
꽃들이 만발하는 봄. 올봄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플로럴 향을 담았다. 여기에 오렌지 블로섬과 불가리안 로즈가 섞인 상큼한 플로럴 향으로 실제로는 향이 없는 포피의 향을 창조했다.
조 말론 런던 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컬렉션 30ml, 9만 7천원.
조 말론 런던의 새로운 리미티드 컬렉션! 영국의 구불구불한 강가를 따라 들쑥날쑥 자라난 수초, 그리고 자연의 와일드함을 지닌 야생초와 야생화의 모습에서 양감을 받아 탄생했다. 영국 강가의 풍경을 향으로 담은 컬렉션으로 보틀에 영국의 전통 페인팅 스타일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돌체앤가바나 피오니 오드 퍼퓸 50ml, 11만 1천원.
화사한 퍼플 컬러의 보틀과 풍성한 향기.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작약 꽃잎과 달콤한 배와 자두의 과즙을 담은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다. 한 번 뿌리기만 해도 봄이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퓨어 뻬딸 드 넥타 오드뜌왈렛 39ml, 6만 5천원.
황홀한 봄의 향기.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퓨어 빼딸 드 넥타 오드뚜왈렛의 첫 느낌은 활짝 핀 꽃들이 가득한 생기발랄한 정원이 떠오르는 향이다. 맑은 물 한 방울이 꽃잎에 떨어지면서 달콤하고 풍부한 꽃의 향기가 터지듯 사방에 퍼져 나가는 순간을 담아낸 플로럴 구르망 향수.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엥땅스 25ml, 10만 9천원.
코코 마드모아젤 오드 빠르펭 엥땅쓰는 우아하고 자유분방한 여성을 표현 향수. 상쾌한 시트러스 향과 열정적인 우드향을 더해 파촐리의 향기를 최대한 강화시켜 깊고 풍부한 향을 완성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