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VIBES
장소는 을지로 거리.
명성관
30년 된 이발관의 간판과 외관을 그대로 살려 복고풍 차이니즈 바로 변신한 명성관. 중국 술을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아카이브 봄
효창공원앞역의 한산한 주택가, 아이보리 색을 띤 예스러운 건물에 갤러리 아카이브 봄이 자리 잡고 있다. 2~3층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1층은 카페, 지하 1층은 작업실 겸 오픈 키친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작품 : (왼쪽부터) 스튜디오 베르기니(Studio Bergini), ‘Slender & Flabby’ 레귤러 프랙티스(Regular Practice), ‘Brush Tool Research’
N/A
금속 공장이 밀집한 을지로4가 골목 안 비밀스럽게 자리 잡은 갤러리 겸 카페. 간판 없는 하얀 문을 통과하면 바깥 세상과는 전혀 다른 역설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젊은 아티스트 오진혁과 박진우가 설립했으며 1970년대 지어진 건물의 뼈대와 목조 천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동시대적 감각을 녹여낸 것이 특징.
장소는 커피한약방과 혜민당.
을지로3가 좁은 뒷골목에 숨겨진 카페 커피한약방과 2호점인 디저트 카페 혜민당.
문화비축기지
1973년 석유파동 이후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 시민이 한 달간 쓸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보관했던 마포석유비축기지.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었던 이곳은 2017년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