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립스틱이 빨간 고추장이 되는 각질은 굿바이!
인상을 망치는 각질은 왜 생기는 걸까? 입술 역시 수분이 필요한데, 이것이 부족해지면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가뭄처럼 갈라지며 각질이 튀어나온다. 심지어 각질이 존재하면 립밤의 유효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립스틱이 고체화되어 빨간 고추장으로 변신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스크럽이 최선이다. 자극이 되지 않도록 미스트나 바셀린 등을 묻힌 화장솜을 입술에 올려 각질을 불린 후, 스크럽을 사용할 것. 사용 기간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 컬러 립밤으로 섹시 보습을!
입술은 우리 몸의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피지선이 없는 부위다. 입술이 건조하면 입주변까지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건조하다라는 생각이 1초라도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로 LTE급 보습을 해줘야한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에는 약간의 컬러가 가미된 입술로 생기를 부여하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플럼퍼로 볼륨업! 도톰하게, 섹시하게
카일리 제너가 입술 필러로 레전드급 환골탈태를 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심지 시술을 즐기는 유명인도 강력 추천하는 1순위 시술이 입술 필러라고 할정도로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또렷하게 보이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보인다. 하지만 시술자들의 리뷰를 보면 피가 철철 나는 ‘미친 고통’을 감수하기 힘들다고 할정도. 고맙게도 필러처럼 대변신까지는 아니지만 립플럼퍼가 있어, 재빠르게 도톰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그의 시선이 입술로만 향하도록.
4 낮에는 무조건 UV 차단 립케어로!
입술 역시 광노화로 자유로울 수 없다. 입술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색소가 업고, 차단막 역할을 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흡수한다. 여름에 입술색이 유독 흙빛으로 보인다면 이는 입술이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결과라고! 주름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고 싶다면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UV 차단 기능을 립밤 혹은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다.
5 양치 후, 입술까지 케어!
청담 유스클리닉의 대표 원장이자,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예뻤으면 좋겠습니다>의 저자 강현영 전문의는 입술이 자주 건조해지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게도 한다. “입술이 자주 튼다면 양치 후에 입술까지 잘 씻고 나오는지 점검해보세요. 치약의 소듐라우릴설페이트 같은 유해 성분들이 입술 주름 사이에 그대로 남아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양치 후에는 치약 성분이 남지 않게 입술까지 잘 씻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