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보낸 로맨틱한 겨울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모스크바의 장난감 같은 건물과 화려한 도시의 불빛은 동화 속 겨울왕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MSGM 마케팅 & PR 김소연이 모스크바에서 보낸 로맨틱한 겨울을 추억한다. | 여행,모스크바

MOSCOWby Kim SoyeonFAVORITE MEMORY 대학 때까지 무용을 배운 내 인생의 첫 번째 꿈을 이뤘다. 볼쇼이 극장에서 발레 공연 보기. 깊숙이 숨겨둔 무용에 대한 열정이 샘솟을 만큼 벅찬 경험이었다. 러시아 사람들은 발레를 영화 보듯 관람하기 때문에 평일에도 대부분의 공연이 만석이다. 부지런한 티케팅은 필수.What to Pack 비니부터 뉴스보이캡까지 다양한 모자를 여러 개 챙긴다. 핸디형 스팀 다리미, 영양제, 블루투스 스피커도.Favorite Restaurant 2백 년 넘은 유서 깊은 레스토랑 투란도트(www.turandot-palace.ru/en). 역사에 걸맞게 유럽의 한 궁전을 방불케 하는 황홀한 공간이 펼쳐진다. 2층부터 천장 돔까지 ‘리얼’ 골드로 입혀져 있는 그야말로 초호화 인테리어. 귀족이 된 듯한 테이블 세팅과 식기도 매력적이고, 공간만큼 음식의 맛도 굉장하다.Favorite Evening Look MSGM의 퍼플 드레스와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힐, 그리고 현지에서 구매한 친칠라 퍼 코트.Ideal Mates 남자친구! 가장 잘 맞는 여행 친구이자, 가이드, 포토그래퍼까지 모든 역할을 듬직하게 담당하고 있다.To-do List 이즈마일로보 마켓(Izmailovo Market)은 세상의 모든 리얼 퍼 아이템이 모인 듯 다채로운 종류를 자랑한다. 물론 가격도 착하다. 한때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에르미타슈 미술관에서 하루 종일 시간 보내기. 세계 3대 미술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겨울 궁전의 화려하고 웅장한 방들이 미로같이 이어진다. 깜찍한 큐피드 동상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