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by Ryu Hyunjung
Where 한 달 동안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로 이어진 남미 일주를 다녀왔다. 뜨거운 햇빛, 놀라운 자연, 건강한 음식, 맛있는 술, 컬러풀한 도시 풍경, 길거리를 채운 이름 모를 화가들의 아름다운 그림들, 위대한 문화유산 그리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들까지. 남미의 그 모든 것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est Hotel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소금 호텔, 크리스탈 사마나(Cristal Sama∫a). 침대와 매트리스, 가구, 방문, 창틀을 제외한 모든 것이 소금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호텔이다. 소금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호텔 옥상에서 올려다본 은하수와 일출을 잊을 수 없다.
Soundtrack 볼리비아에서는 하현우의 솔로 앨범 <이타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는 카를로스 조빔의 모든 곡들.
Book 책을 볼 시간이 없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느라!
Beauty Tip 남미 지역은 날씨가 뜨겁고 건조해(특히 볼리비아와 칠레 북부) 피부가 찢어질 지경이었다. 1일 1팩과 오가닉 밤으로 피부를 보호할 것.
Style 남미 전통 복식이 연상되는 디자인의 옷을 즐겨라. 강렬한 컬러와 패턴도 잊지 말길. 스카프와 주얼리 같은 액세서리들은 남미의 길거리와 시장에 가득하다.
Best Companion 자연 그리고 다양함을 사랑하는 친구. 그리고 혼자 여행을 가도 좋다!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Favorite Place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텔모 시장의 빈티지 숍.
Late night or Early Morning 페루 와카치나에서의 새벽. 사막 안 오아시스 마을의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 어두운 능선을 따라 올랐다. 그때 눈앞에 펼쳐진 일출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듯.
Best Moment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이구아수 폭포를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짜릿한 순간! 그리고 파타고니아 지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본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하늘 또한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Advice 남미의 경이로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만나 겸손함을 배웠고, 맑고 순수한 남미 사람들을 보며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미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열정의 땅에 꼭 가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