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고’ 헤어의 대표 스타일인 롱 웨이브. 확실히 이런 내추럴한 웨이브는 인위적이게 컬을 만들어 버리는 퍼머보다는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근사하다. 때문에 당연히 고데기 파워를 무시할 수 없는 법! 이 젤리펌 역시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 고데기로 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지은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물어봤다. “중간 굵기의 아이롱을 사용해, 뿌리부터 말아준 후, 브러시로 빗질하여 자연스럽게 풀어주면 됩니다. 얇거나 힘없는 모발은 웨이브가 쉽게 풀릴 수 있으니 아이롱을 사용 하기 전에, 컬링 무스 발라서 말려주세요. 컬이 탱글탱글해지면서 오래갈거에요.” 함께 쓰기 좋은 제품을 소개한다.
화학 방부제, 계면 활성제 등을 함유하지 않은 중간 단계 고정력 세팅 크림. 젤리펌이나 루즈펌처럼 자연스러운 웨이브에 적합하다.
마지막 단계에서 뿌려주면 웨이브가 고정되는 스프레이. 뿌린 다음 한 번더 만져주면 강력한 컬이 완성된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헤드만 바꿔서 사용하는 다이슨 신제품 스타일러. 열이 아닌 강한 바람으로 헤어 웨이브나 드라이 등이 가능해, 모발이 손상될 일이 거의 없다.
모발의 텍스처를 오래 유지해주는 컬 크림으로 어떤 모발이든지 컬을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