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Yves Saint Laurent
루쥬 르 꾸뛰르 더 슬림, N21 루쥬 파라독스 가격 미정
#입생로랑 #슬림립스틱 #인생레드립
1 평소 선호하는 립 제품은?
핫 핑크와 레드 계열의 립스틱을 즐겨 바르는 편. 매트한 질감으로 입술 전체를 꽉 채워 바르고 마지막에는 손끝으로 입술 라인을 정리해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2. 이 제품을 쓰고 달라진 점은?
이름처럼 날씬한 케이스가 마음에 들었다. 파우치에 립스틱만 서너 개 넣고 다니는 나로서는 딱인 제품. 매트 립스틱이 맞나 의심할 정도로 부드럽게 발리고, 입술도 전혀 건조하지 않다.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에 반드시 발라야 할 것 같은 우아한 레드 컬러도 매력적.
패션 에디터 이진선
Chanel
루쥬 알뤼르 리퀴드 파우더 마뜨, 954 라디칼 4만3천원
#샤넬 #파우더립래커 #보송이 #블러립래커
1 평소 선호하는 립 제품은?
립래커를 즐겨 바른다. 최근에는 매트한 제형에 꽂혔다. 입술 전체를 꽉 채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물들인 듯 펴 바르는 방식을 즐긴다.
2. 이 제품을 쓰고 달라진 점은?
일단 첫인상은 합격. 입술에 닿는 스펀지 애플리케이터가 보들보들해서 바르는 즐거움이 있다. 애플리케이터처럼 내 입술이 보드라워지기도 하고! ‘매트하다’는 단어보다는 ‘파우더리하다’에 더 가깝다. 레드톤이 도는 밝은 오렌지 컬러를 발랐는데, 소량만 사용하니 원래 내 입술인 것처럼 은은하게 발색된다.
뷰티 에디터 정혜미
Lancôme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507 4만2천원대
#랑콤 #트루버건디 #건조하지않은매트립
1 평소 선호하는 립 제품은?
립스틱의 정석을 사랑한다. 너무 촉촉하지도, 매트하지도 않은 질감! 바르고 조금이라도 건조한 건 두 번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2. 이 제품을 쓰고 달라진 점은?
제품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광 패키지가 맘에 쏙 들었다. 호수를 따로 확인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컬러를 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 묵직한 버건디 컬러가 보이는 그대로 또렷하게 발색되고 지속력도 꽤 오래가는 편. 이 립스틱에 반한 결정적인 이유는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입술은 결코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대로 가을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바르면 딱이다.
뷰티 디렉터 이현정
Sisley
르 휘또 루즈, 33 세빌 5만8천원
#시슬리 #촉촉한립스틱 #지속력갑
1 평소 선호하는 립 제품은?
핑크나 오렌지 계열을 주로 바른다. 보송보송한 느낌이 내게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 파우치 속에는 대부분 촉촉한 립글로스만 들어 있다.
2. 이 제품을 쓰고 달라진 점은?
평소 사용하던 타입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웬걸! ‘촉촉함’은 립글로스에게만 허용된 질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부드럽게 발리면서 컬러를 투명하게 입혀주는데 마치 립밤을 바른 것처럼 편안하고 촉촉하다. 좀 더 강렬하게 발색하고 싶으면 여러 번 덧바르기만 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커피를 마셔도 전혀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패션 에디터 윤혜영
Chantecaille
립 베일, 임페이션스 6만9천원
#샹테카이 #스무드립스틱 #착한캠페인 #코끼리보호
1 평소 선호하는 립 제품은?
채도 낮은 컬러와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 좋다. 톡톡 두드리듯 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한 뒤 입술 가운데에만 여러 번 덧발라 통통해 보이게끔 만든다.
2. 이 제품을 쓰고 달라진 점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가장 인상적. 입술 위에서 스르륵 미끄러지듯 발리는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굉장히 편안하다. 그렇다고 컬러 발색이 아쉬운 것도 아니다. 바쁘게 나가면서 한번 쓱 발랐는데
금세 안색이 되살아났으니까. 코끼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캠페인까지 진행하고 있어 더더욱 마음에 드는 아이템!
뷰티 에디터 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