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오랜 세월 동안 스타일을 넘어 평화적 시위의 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수많은 눈물과 함성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꽃송이들을 이 패션을 통해 마음속 깊이 간직할 수 있다.
BEST LOOK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파리학생운동(파리68혁명)에 2018 F/W 컬렉션을 헌정했다. 디올의 1번 룩은 ‘C’est Non Non Non et Non! (이것은 아니다 아니다 그리고 아니다!)’이라 쓰인 스웨터 착장이었다.
STYLING TIP
20세기 초의 여성참정권운동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로 경의를 표하자. 1993년까지 의회에서의 바지 착용을 금지 당했던 미국 여성 의원들을 기억하며 팬츠수트를 입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