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황제' 속 여인처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21세기 들어 이번 가을만큼 컬러에 관대한 계절은 없었다. 불꽃이 튈 듯 강렬한 푸크시아 핑크부터 차갑고 쓸쓸하기 그지없는 미드나이트 블루 그리고 요염함과 우아함을 모두 갖춘 레드까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 속 애수 짙은 여인들에게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어딕션의 ‘엠프레스 오키드’ 컬렉션은 이번 시즌 컬러의 향연에서 만나는 정점이다. 한 시대의 종언과 함께 사라진 여인들의 사랑, 슬픔, 열정, 절망, 고독, 환희… 풍부한 감정을 담은 컬러들. | 메이크업,팔레트,어딕션,마지막 황제,Add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