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Maker
립스틱 커스터마이징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여기저기 둘러봐도 컬러만 고를 수 있을 뿐이라고? 열리는 순간 거울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케이스로 여자들의 마음까지 열었던 겔랑이 이번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입혔다. 평소 꿈꿔왔던 룩도, 즐겨 입는 룩도 좋다. 나만의 스타일과 매칭하는 순간, 겔랑 루즈 G는 최고의 액세서리가 될 게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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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시크
때론 절제된 힘이 가장 파워풀하다. 커팅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블랙 드레스엔 ‘미니멀 시크’가 최고의 조합. 헤어스타일 역시 최대한 힘을 빼고,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지금 이 시대 여성의 표상을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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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이스타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한 컬러 매칭, 형광 페인트를 부은 듯한 강렬한 컬러감. 뷰티 필드는 물론 패션 월드도 점령했다. 네온에 네온을 더해 개성을 마음껏 펼쳐볼 것. 화려한 룩엔 힘을 뺀 메이크업이라는 뻔한 공식도 잠시 접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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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돌
베이비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케이-돌’. 반짝이는 주얼 케이스와 만나 우아하기까지. 퓨처리즘 룩과 연출해 대담하게 스타일링해보자. 겔랑 루즈 G 립스틱 #77번을 풀 립으로 바르면 핑크도 충분히 시크할 수 있다. 데님 소재나 블랙 니트에 포인트로 매치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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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 시크
매트한 레더 소재의 케이스라니. 고급스러움 그 자체! 브라운 톤이 가미된 누드 컬러 립스틱과 조합해 나만의 립스틱을 만들어보자. 구조적인 실루엣의 케이프나 캐주얼하고 클래식한 프레피 룩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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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보엠
낭만적인 보헤미안 스타일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활동적인 보디수트부터 리드미컬한 움직임의 프린지 디테일은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가미하고 싶다면? 골드 주얼리보다 화려하고 우아한 ‘로맨틱 보엠’ 을 매칭할 것. 그리고 레드빛이 가미된 코럴 립으로 생기를 더한다.
Choose Your Shade
스타일에 맞는 케이스를 골랐다면, 이제 ‘착붙’하는 셰이드를 고를 차례. 무려 30가지 컬러라 애매한 피부톤까지 완벽한 피팅이 가능하다. 히알루론산과 망고 버터 등을 함유해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플럼핑 효과까지 제공한다. 루비 파우더가 입술 표면에 닿는 빛을 반사시켜 발색력 또한 강렬하다. 부드러운 질감 역시 겔랑 루즈 G가 사랑받는 이유.
Ready to Wear
나만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단 하나뿐인 립스틱을 완성했다면? 숨겨져 있던 아티스트의 본능을 마음껏 발휘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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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udge Effect
스머징 립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 입술이 얇다면 겐조 쇼의 모델처럼 입술 라인을 오버해서 바르고, 입술이 두꺼운 편이라면 안쪽에만 발라 그러데이션한다. 립 브러시보다 아이섀도 브러시를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입술 안에서 밖으로 부드럽게 펴 바르되 여러 번 덧바르지 않는 것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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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e on Nude
주름이 많거나 칙칙한 입술 색에는 누드 컬러를 추천한다. 겔랑 루즈 G처럼 풍부한 보습력을 갖춘 제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입술 라인을 컨실러로 정리하고, 립스틱을 바른다. 입술끼리 문지르지 않아야 발색이 더욱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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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Glow
이번 시즌엔 입술과 눈가에 광채를 부여해 룩에 생동감을 더하는 것이 특징. 특히 핑크 컬러는 동양인에게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로베르토 카발리 쇼처럼 베이스의 무게를 최대한 덜어낼 것. 입술 라인을 정교하게 그리기보다 아우트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바른다. 입술 중앙과 산에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시어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립스틱을 손등에 소량 덜어 치크에 톡톡 두드리면, 톤온톤 메이크업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