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후회한다, 하반기 내한 공연 ‘예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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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면 후회한다, 하반기 내한 공연 ‘예습’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거침이 없는 뮤지션들이 한국을 찾는다.

BAZAAR BY BAZAAR 2018.07.20

평화를 노래하는 음유 시인,

밥 딜런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밥 딜런. ‘평화를 노래한 시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후 처음 한국에서 만나는 그의 무대 인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정작 수상 여부가 인생에 큰 중대사가 아닌 밥 딜런). 밥 딜런은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로큰롤을 거쳐 포크 음악으로 ‘진지한 삶’에 대해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의 음악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건 글쓰기나 다름없는 가사.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 (중략) 얼마나 많은 포탄이 오가야 그것이 영원히 멈출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있네.”

길 가다 멈춰서 그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는 그의 음악은 7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체크 리스트 1963년에 발표한 앨범 에 수록된 대표곡으로 시대 배경을 반영한 노래로 유명한 ‘Blowin’ in the Wind’.

 


 

대담한 힙합 예술가,

켄드릭 라마

앨범 관련 투어의 아시아 첫 공연으로, 화려한 퍼포먼스 외에도 자신의 내면세계와 흑인 역사에 대한 성찰이 담긴 켄드릭 라마 특유의 음악 세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다. 켄드릭 라마는 그 자신이 빈민층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었다. 그는 힙합 뮤지션 최초로 2018년 네 번째 앨범 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시대적 문제를 담으면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켄드릭 라마의 음악을 직접 느껴보려면 7월 30일 서울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체크 리스트 알앤비와 힙합의 절묘한 감성이 믹스된 ‘Love (ft. Zachary)’.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감성,

찰리 푸스

1991년 출생의 찰리 푸스는 일찍이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커버곡을 올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커버송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면서 스스로 가능성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2015년 메건 트레이너(Meghan Trainor)와 함께 데뷔 싱글 ‘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폴 워커를 위한 추모곡으로 공개된 ‘See you Again’으로 스타로 발돋움했다. 11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체크 리스트 무려 빌보드 싱글 12주 1위를 기록한 곡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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