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Tip
자신의 고향인 마르세유의 해변을 걷고 있는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에서 쇼의 영감을 얻은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 플라멩코를 추는 우아한 집시 여인이 연상되는 이국적인 폴카 도트 패턴의 보디수트에 햇빛을 담은 옐로 컬러의 파레오 모티프 스커트를 매치했다. 사진 속에서 내리쬐던 태양을 피하기 위한, 구조미마저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오버사이즈 라피아 모자로 여름의 낭만과 정취를 강조했다. 마르세유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투박한 디자인의 골드와 우드 소재 귀고리 그리고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샌들 힐로 이 낭만적인 빈티지 무드의 비치 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