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럭셔리 내추럴 메이크의 디올
화려한 룩이 지배하는 컬렉션에서 ‘이 메이크업 실화?’라고 놀랄만한 깨끗한 뷰티 메이크업을 연출한 디올. 지금 당장이라도 따라하고 싶은 럭셔리한 내추럴 메이크업룩을 선보였다.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렵기도 한 깨끗한 무결점 피부를 위해 사용한 비밀 병기는 신제품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앤 바디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펴 바른 다음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로 잡티를 꼼꼼하게 가려 최상의 피부 상태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컬러는? 누디한 브라운, 베이지, 인디안 핑크 등의 차분한 톤 만을 사용해 청순하게 표현했다.
02
파리의 컬러를 얼굴에, 샤넬
파리 곳곳의 숨은 컬러들을 얼굴에 물들인 샤넬. 파리의 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딥그린, 다크 그레이, 네이비 등의 컬러를 눈 위에 올렸고, 해질녘 풍경을 담은 분홍빛 연보라로 입술을 물들였다. 로커빌리 감성의 업두 스타일도 관전 포인트. ‘꽈배기 소라 머리’를 정수리에 위에 올려 임팩트를 줬다.
03
로맨틱 딤섬헤어, 지암바티스타 발리
21세기형 단발 스타일을 선보인 지암바티스타 발리. 풍성한 단발을 만들기 위해 동그랗게 말은 다음, 목 뒤로 고정 시켜 ‘딤섬헤어’를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리본 헤어 액세서리를 더해, 로맨틱하게 연출한 디자이너에게 박수를! 헤어 밴드가 ‘열일’했다.
04
헤어 피스로 만든 웅장한 아치 헤어, 발렌티노
이번 컬렉션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끈 것은 카이아 거버의 드레스와 거대한 헤어 피쓰. 유명 매체의 인스타그램부터 웹사이트까지, 이 웅장한 헤어 스타일을 소개 안 한 곳은 없었으니! 이 룩을 디자인한 귀도 팔라우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 컬렉션에 등장한 빅헤어의 일곱 모델을 위해 가발 50개, 150시간, 11명의 팀 그리고 하나의 영감이 필요했어요. 많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