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환생한 듯 물 속에서 아름다운 춤을 추는 여성 다이버 줄리 구띠에. 그녀는 무용가이자 모델, 감독, 다이버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 다이버 10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5년부터 수중 댄스 모델을 하며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그녀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지상 14층 건물 높이의 수심 40m 수영장 'Y40'에서 AMA라는 비디오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연대를 춤으로 표현한 것. 여성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뜻의 안무를 3-4분 동안 한 호흡으로 무중력 상태에서 춤을 추듯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을 보여준다.
https://youtu.be/bdBuDg7mr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