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밴드와 실핀이 2018년 트렌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17년 만에 재결합한 HOT 오빠들이 무대에 오를 때, 런웨이에는 90년대 ‘hot’했던 헤어 액세서리들이 귀환했다.

HAIR BAND

“희선 언니 머리띠 주세요.” 드라마 <토마토>(이 드라마를 안다면 최소 30대)를 보고 팬시점에 가서 머리띠를 샀던 기억이 있다. 청순하고 예쁜데 착하기까지 한 여자 주인공처럼 되고 싶었으니까. 이처럼 여성스러운 무드를 내던 헤어밴드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정말 말 그대로, 주얼 장식이 알알이 박힌 ‘화려한’ 자태로! “애매한 기장의 단발이나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에 한층 재미를 더하죠.” 헤어 아티스트 김승원은 귀 뒤로 모발을 모두 넘기기보단 잔머리를 살려주면 세련된 터치를 가미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영화 의 리즈 위더스푼.

Dolce & Gabbana

Jill Stuart

BOBBY PIN

머리를 고정하는 도구에 불과했던 실핀이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J.W. 앤더슨, 리버틴, 브로그나노 컬렉션에 등장한 실핀은 쿨함 그 자체. 국내에서는 블랙, 해외에는 골드 컬러가 주로 쓰이며 보이지 않는 게 미덕이라 여겼는데, 금발머리에 과감히 블랙 실핀을 꽂으며 헤어 액세서리의 면모를 제대로 살렸다. 여기에 위트 있는 블랙 언더라인의 매치라니! 런웨이 속 모델처럼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최대한 무심한 듯 꽂아줄 것. 릴리 라인하트처럼 여러 개를 사용해도 좋다. 보이면 보일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스타일리시해질지니!

앳된 얼굴의 기네스 팰트로.

실핀을 에지 있게 연출한 릴리 라인하트.

Brognano

J.W. Anderson

17년 만에 재결합한 HOT 오빠들이 무대에 오를 때, 런웨이에는 90년대 ‘hot’했던 헤어 액세서리들이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