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욱, 널 사랑하는 거 같아"
김남주♥지진희
'어른 멜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지진희와 김남주의 눈빛. 고혜란(김남주 역)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강태욱(지진희 역)이 필요하다 말했지만 그녀는 결국 그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았다. 과거 "나는 너 사랑 아니야."라는 혜란의 말에도 "사랑해, 내가 니 명함 해줄게."라며 줄곧 마음을 표현해왔던 태욱. 무려 7년 만에 진심을 내뱉은 혜란을 보며 시청자들은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종방까지 이 둘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욱 기대된다.
키스가 하고 싶어서"
김선아♥감우성
적당히 야하고, 대단히 떨리는 어른들의 19금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 감우성과 김선아. "몸은 오십인데, 마음은 스무 살처럼 둥둥 떠서 창피하네요."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낸 둘은 달달한 연애가 시작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손무한(감우성 역)이 말기암 진단을 받게 된다. 이후 둘의 사랑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어 슬픈 예감을 남겨 더욱 안타까운 상황. 믿고 보는 감우성과 김선아의 어른 멜로에 힘입어 꾸준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 꼭 잡고"
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
첫 방송까지 일주일 남은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주인공들.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로 또 하나의 감성적인 '어른 멜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