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지난 10월 25일에 개봉했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하는 등 한차례 인정 받았던 제목 뒤에 숨겨진 감동적인 스토리가 긴 여운을 선사한다.
<골든슬럼버>
2월 14일에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한 차례 영화화되기도 했다. 국내 리메이크 확정과 함께 강동원,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개봉 첫 주 98만명을 동원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로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라-타주>
3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과 다시 만난 세 남녀의 가슴을 뒤흔드는 열애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12년 간 몰두해 제작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신작이자 마츠모토 준, 아리무라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 등 일본 스타 배우들이 총 출동. 소설이 선사한 가슴 뛰는 강렬한 열애 드라마를 스크린으로 보여줄 예정이어서 원작 팬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