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아이메이크업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yes Show 이번 시즌 아이라인은 관... | 아이 메이크업,2018 S/S

Eyes Show이번 시즌 아이라인은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형적인 캐츠아이부터 뭉뚝한 윙 타입의 캐츠아이, 초현실적인 느낌의 그래픽 아이라인, 눈두덩 위까지 그린 라인 등 눈가를 새하얀 캔버스 삼아 그 어느 때보다도 자유분방한 표현이 돋보인다.팻 맥그라스는 톰 포드 컬렉션에서 날개처럼 끝이 뭉툭하고 볼드한 일명 ‘윙 라인’을 완성했다. 제이슨 우 역시 짙은 컬러를 활용해 눈 바깥쪽을 강조한 포인티드 윙 라인을 연출했는데 이 밖의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정돈해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마치 피카소에게서 영감을 받은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초현실적인 그래픽 라인도 도드라졌는데 얇은 리퀴드 라이너로 눈 주변에 아몬드 모양으로 그린 로샤스 컬렉션이나 에지 있는 슬릭 라인으로 시각적인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랑방의 모델들, 지그재그 형태로 자유롭게 연출한 크리스티아노 부라니와 유돈 초이 쇼까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완성한 아이라인의 파워를 감상해보시라!Popin Eyes일렉트릭, 팝, 네온, 테크, 브라이트까지 카멜레온처럼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컬러가 눈가를 가득 메웠다. 마르니, 하우스 오브 홀랜드, 미소니, 트레이시 리즈, 폴 누아 등 수많은 컬렉션에서 이처럼 팝한 아이 컬러를 선택해 메이크업에 에너지를 불어넣었으니 말이다.코발트 블루, 사이키 오렌지, 그린, 옐로, 핑크 등 눈이 아릴 정도로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를 마음껏 즐겨도 좋다. 단, 컬러가 화려한 만큼 이외에 색감은 배제해야 쿨하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겨둘 것.Sparkling Touch이번 2018 S/S 시즌의 글리터는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양상. 스포티한 요소나 헬시 스킨으로 보이는 데 힘쓰기보단 정교하게 재단한 크리스털처럼 우아하게 빛나야 한다. 그 예로 톱숍 백스테이지에서는 시머한 질감의 반짝이는 글리터로 눈꼬리를 감싸듯이 터치했으며 크리스토퍼 케인의 모델은 빛이 내려앉은 듯 섬세하고 은은한 글리터로 눈두덩을 가득 채웠다. 볼드한 크리스털 원석을 활용한 드리스 반 노튼이나 눈 밑에 점처럼 연출해 밋밋한 룩에 에지를 더한 지방시 컬렉션 역시 우아함을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연출했으니 말이다.Soft Smoky스모키 아이 마니아를 위한 희소식!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어 S/S 시즌 메이크업으로는 홀대받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올랐다. 단,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명도가 짙은 컬러보단 브라운, 차콜, 그레이 등 힘을 뺀 컬러를 선택해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 은은한 컬러 섀도를 레이어드하거나 크레용 타입 아이라인을 바른 뒤 스머징하고 속눈썹 라인은 비워놓는 식으로 눈두덩을 물들여 그윽한 표정을 완성할 것.Retro Lash전설적인 모델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두껍고 투박한 아이래시가 돌아왔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피부와 뭉친 듯 표현해 강조한 속눈썹은 최고의 궁합. 디올의 피터 필립스는 래시를 강조한 이번 시즌 메이크업에 대해 “완벽한 레트로 래시는 아니지만 1960년대 래시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각기 다른 종류의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랐다고.뭉치고 엉겨 붙은 속눈썹을 정돈하느라 애쓸 필요 없으니 ‘곰손’에게도 희소식! 위 속눈썹뿐만 아니라 아래 속눈썹도 마스카라를 레이어드해 도톰하고 인형 같은 래시를 연출하면 라인 없이도 파워풀한 눈매가 완성된다. 그러니 컬과 숱을 살려줄 마스카라와 픽서는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Miss Mystery소프트 스모키와 함께 섬세한 에메랄드빛 아이섀도가 대세로 떠오를 예정. 초록색도 아닌 파란색도 아닌 오묘한 빛을 머금은 아이섀도를 터치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보자. 눈꺼풀을 에메랄드 그린 컬러로 채우고 눈 아래 점막을 터키석 블루 컬러로 채워 몽환적인 무드를 강조한 타다시 쇼지 컬렉션이 좋은 예. 톱숍 쇼에서는 에메랄드 그린과 피콕 블루 그 경계에 위치한 컬러를 사용하되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