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행동할 때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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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행동할 때

#METOO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모두 검은 옷을 입고 #TIMESUP을 외친다. 헐리웃에서 시작된 운동은 영국에 이어져 쭉쭉 나아간다. 누구도 할 수 있다.

BAZAAR BY BAZAAR 2018.01.24

 

시간이 됬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타임즈 업(Time’s up)’은 영화계에서 시작된 성폭력 근절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헐리웃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을 시작으로 여성 배우들이 자신 역시 성추행 혹은 성폭력의 피해자였다고 고발하는 #metoo에서 지금 ‘타임즈 업’까지 이어졌다.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엠마 왓슨은 나탈리 포트만, 아메리카 페레라, 에바 롱고리아, 제시카 차스테인 등과 함께 검은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년 전부터 페미니즘 독서 커뮤니티 ‘공유 책장’으로 팬에게 독서를 권장하던 엠마 왓슨이 다른 배우들과 함께 검은 드레스와 수트를 입으며 #타임즈 업 운동에 동참한 것.

미국 현지 시각으로 1월 20일에는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비올라 데이비스가 ‘우먼스 마치’에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 ‘우먼스 마치’는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주년에 열린 ‘타임즈 업’ 캠페인의 일환인 행진이다.

 

https://www.instagram.com/p/BdqhiCYBGm4/?taken-by=natalieportman

로스 엔젤레스에서 벌어진 행진에서 고백한 나탈리 포트만. 지금의 그녀를 있게한 영화 ‘레옹’이 개봉한 직후 아주 끔찍한 성추행을 겪었다고.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 자녀들에게 자율성을 가르칠 책임이 있다”며 성추행 근절을 넘어서 여성에 대한 고정 관념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내 딸이 사회적 기준에 희생자가 되지 않는 세상에서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두 ‘Time’s up’이 적힌 티셔츠를 입거나 피켓을 들고 함께 걸었다. 이들은 계속 걸을 것이다. 모든 평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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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윤 선민,사진|엠마 왓슨 인스타그램(@emma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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