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ZAAR

1. TRACK Is Back

할리우드의 잘나가나는 스타일리스트 제이미 미즈라히(케이티 페리와 니콜 리치의 스타일리스트)가 쥬시 쿠튀르의 수장이 되었으니 세련된 애슬레저 룩을 맞을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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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retty Ugly

뎀나 바잘리아는 이번 시즌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크록스와의 플랫폼 샌들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일 년 전 컬렉션에 크록스 샌들을 선보인 크리스토퍼 케인은 이번 시즌 크리스털 장식의 워터 슈즈로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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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attle of Versailles

지난 7월 파리 쿠튀르 기간 쇼를 선보인 미국 디자이너 트리오(로다테, 프로엔자 스쿨러, 모니크 륄리에)를 비롯해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두 개의 근사한 레이블이 진출했다. 런웨이 위에 유니콘이 등장한 톰 브라운의 판타지와 쿠튀르와 집에서 짠 듯한 룩이 만난 알투자라는 패션의 문화적인 교류를 위한 예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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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기심 천국

최근 업사이드 다운으로의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미드 <기묘한 이야기>의 아이들만이 아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런웨이에서 선보인 티셔츠는 고급과 저급 문화의 궁극적인 충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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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ueen B

1998년 로린 힐의 ‘Doo Wop(That Thing)’ 이래 솔로 여성 래퍼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Bodak Yellow’의 위상으로 볼 때 카디 B(Cardi B)가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패션계도 이에 동의하듯 올가을 그녀는 뉴욕 패션 위크에서 프런트 로의 귀빈으로 대접받았다.

Clockwise From Center: Victor Virgile/Gamma-Rapho Via Getty Images; Dan & Corina Lecca; Paul Morigi/Wireimage; Victor Virgile/Gamma-Rapho Via Getty Images; Estrop/Wireimage; Don Penny/Studio D (Styling: Jessie Liebman); Courtesy Juicy Co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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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ust-See Exhibit

런던 테이트 브리튼,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의 회고전을 놓쳤다면 2018년 2월 27일까지 이어지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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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X-Girl

1990년대 무드의 선글라스가 돌아왔다. 루이 비통, 프라다, 아크네 스튜디오, 스텔라 매카트니, 오프 화이트 등이 대표적으로, 1990년대 유행했던 날렵한 형태에 미래적인 디자인과 컬러 포인트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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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ew Face

시애틀 출신의 지젤 폭스(Gisele Fox)는 트위기와 카렌 엘슨을 섞어놓은 듯한 미소년 같은 외모로 미우 미우, 발렌티노, 마르니, 마크 제이콥스 등 이번 시즌 런웨이의 빅 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트로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의상들이 잘 어울리는 독특한 외모로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포토그래퍼에게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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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ust-Watch Movie

영화 <온 체실 비치(On Chesil Beach)>는 이안 맥이완(Ian McEwan)이 자신의 중편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클래식 무비의 반열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의 연기는 <어톤먼트>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로넌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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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태양의 서커스

스트리트 스타일 전문가인 안나 델로 루소는 어중간한 법이 없으며 토즈와의 캡슐 컬렉션 역시 예외 없다. 그녀는 여러 방면에서 마술을 부려 재미있는 신발들을 탄생시켰는데 컬러풀한 시퀀 장식과 캔디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운동화 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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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lassic Beauty

캐롤리나 헤레라와 막스마라에서 선보인 것처럼 섹시한 블랙 아이라이너 혹은 새빨간 레드 립으로 메이크업을 변화시켜라. 의도적으로 연출한 얼굴이 올 시즌의 에지 있는 스포츠웨어와 여성스럽고 우아한 대조를 이룬다.

메이크업 팁: 강조할 단 하나의 요소를 선택하고 얼굴의 나머지 부분은 깔끔하게 유지해 밸런스를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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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로벌한 도입

패션 브랜드에서 시크한 여행용 주얼리 케이스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투미와 주얼리 디자이너 에바 페렌이 우리가 지구 한 바퀴를 돌아 그토록 찾아 헤매던 슬림한 블랙 케이스를 제작했다니 몹시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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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ew Name to Know

컬렉션에 도전한 수많은 디자이너 중 두 명의 새로운 이름이 부각되고 있다. 아틀랭(Atlein)의 안토냉 트롱은 조각 같은 저지 룩을 창안하는 데 타고난 소질을 보여주었다. 리아나의 데님으로 가장 잘 알려진 매튜 애덤스 돌란(Matthew Adams Dolen)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영감 받은 디테일로 신선함을 부각시켰다. 이 둘의 이름을 기억할 것.

Clockwise From Top Left: David Hockney, Pool And Steps, Le Nid Du Duc, 1971, Acrylic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David Hockney; 

Victor Virgile/Gamma-Rapho Via Getty Images; Dan & Corina Lecca; Courtesy Eva Fehren (2), Matthew Adams Dolan, Atlein, And Tod’s;

Robert Viglasky/Courtesy Bleecker Street; Zack Dezon; Playground/Sta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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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Versace’s 40th Anniversary

오는 3월 브랜드의 40주년에 앞서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자신의 오빠인 지아니 베르사체에 헌정하는 컬렉션을 마련했다. 카를라 브루니, 클라우디아 시퍼,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퍼드, 그리고 헬레나 크리스텐센에 이르는 슈퍼모델 군단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늘날 가장 핫한 모델인 카이아 거버, 켄달 제너와 하디드 자매가 나란히 런웨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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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usical Chairs

클로에의 시그너처인 로맨틱 보헤미안에 스트리트적인 에지를 가져다준 나타샤 램지 레비부터 섹시한 카발리즘에 애슬레저 무드를 더한 폴 서릿지까지. 주요 하우스 브랜드들이 새로운 피를 영입하고 있다. 지방시의 첫 여성 아티스틱 디렉터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으며 듀오 디자이너 루크와 루시 마이어 부부는 질 샌더를 시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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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패딩 마니아

렌키 렌키(Lenki Lenki)와 발렌시아가 등 컬러풀한 패딩으로 가득한 이번 시즌, 몽클레르는 겨울을 테마로 한 포스트카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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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hampagne Wishes

올해 뉴욕은 미국 브랜드들을 위한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25주년을,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와 제로 마리아 코네조는 각각 20주년을, 라고스(Lagos)는 꿈꾸는 듯한 골드 비즈 장식의 캐비어 컬렉션으로 4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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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Goude Times

스페인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데시구알 (Desigual)이 브랜드의 리부팅을 위해 사진가이자 그래픽디자인 장인인 장-폴 구드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가 창조한 패턴 플레이를 통해 데시구알의 시크한 컬렉션이 완성됐다.

Clockwise From Top: Venturelli/Wireimage; Courtesy Lagos; Frazer Harrison/Getty Images; Courtesy

Moncler And Ienki Ienki; Dan & Corina Lecca (4). See Where To Buy For Shopping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