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온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Art&Culture

공연의 온도

감성까지 얼어붙을 만큼 추운 계절, 온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줄 공연 리스트.

BAZAAR BY BAZAAR 2017.11.28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캐스트를 알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공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 네 배우의 연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의 작품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이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30년 전 아내를 잃고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78세의 전직 회계사 앙리 할아버지와 자신의 꿈을 찾아 헤매며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이야기를 담는다. 흔히 보기 힘든, 연기 장인들의 만남. 놓치고 싶지 않다면 예매를 서둘러야겠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대명문화공장.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발레리노가 되고 싶은 탄광촌 소년, 빌리 엘리어트가 꿈을 이뤄가는 여정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무려 2년 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검증’된 5명의 빌리, 여기에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특급 배우들의 캐스트로 특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 빌리의 성장 11월 28일부터 2018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연극 블라인드

시각을 잃은 후 세상과 단절된 청년 루벤, 그리고 마음이 다쳐 세상과 단절한 여자 마리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네덜란드 연극 <블라인드>가 국내 초연된다. 절망의 상황에 처한 이 두 남녀가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진정한 교감을 해나가는 이야기. 이들이 오로지 마음으로 교감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치유받는 이 이야기가 지친 심신에 큰 위로를 더해줄 거다. 12월 6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수현재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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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 혜미,사진|공연기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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