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TIME) 지가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십 대 30인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 역을 맡아 출연 중인 밀리 바비 브라운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의 나이로 에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밀리 바비 브라운에겐 경사가 겹친 셈. 사실 그의 존재감은 할로윈에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노란 와플 상자를 들고 일레븐이 돼 파티를 즐겼던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사진으로도 짐작할 만 했다.
패션계의 로열패밀리 출신인 카이아 거버 역시 30인 중 한 명이다. 슈퍼모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디 크로포드의 딸인 카이아 거버는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법적 허용 나이인 만 16세를 넘기자마자 2018 SS 컬렉션으로 데뷔해 샤넬과 프라다, 베르사체 등 굵직굵직한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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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모델 한현민이 순위에 들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현민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188cm라는 늘씬한 키가 돋보이는 모델. 2016년 3월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의 쇼에 혜성처럼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선 총 20여 개의 쇼에 서면서 모델계의 슈퍼스타임을 인증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피부색에서 오는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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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음악의 길을 걷고 있지만 패션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제이든과 윌로우 스미스 등이 영광의 이름을 올렸다.
본 기사는 하퍼스 바자 U.K 웹사이트의 'Millie Bobby Brown and Kaia Gerber make TIME’s 30 most influential teens list'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