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어려운 고백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내 연인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말하지 못한 사소하지만 어려운 고백들. | 친구,연인,연애,고백,거짓말

 “미안, 사실 나 얼마전에 맞선봤어. 정말 너를 사랑하지만, 결혼은 사랑만으론 될 수 없나봐”-30세, 간호사“통금은 사실 없어. 신데렐라라고 나를 부르지만 사실 그건 아냐. 얼마 전에 데려다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날, 사실 친구들이 있는 클럽으로 2차 갔어.”-28세, 에디터“오빠가 알고 있는 나의 친구 있잖아. 응.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 키티와 덤보. 걔네 남자애들이야. 남자라 신경 쓰일까봐 굳이 성별은 밝히지 않았어. 내 베프들인데 어쩌겠어.. 걔네가 남자인걸.”-26세, 대학생 “담배 연기도 못 맡는 척 콜록콜록했지만, 나 사실 헤비 스모커야.”-31세, 은행원“기념일에 선물해 준 그 귀걸이 말야. 사실 너무 촌스러워서 엄마줬어. 근데 너 모르더라?”-29세, 유치원교사 “내 친구 있잖아 왜. 형 동생하게된 그 친구. 걔 나랑 썸탄 사이야. 물론 진한 스킨십까지는 하지않았지.”-30세, 엔지니어“나 사실 아이돌 덕후야. 엄마 생신이라고 했던 그 날 내 새끼 생일이라 팬미팅 갔어. 아침부터 줄서야 해서 바빴지. 니가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면, 결혼 생각해 볼게.”-30세, 백수“네가 예쁘다고 칭찬한 그 코트. 사실 전남친이 사준거야.”-23세, 대학생 “우리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 호텔의 숨겨진 기능들. 사실 모르는 척 했지만 다 알고 있어. 너보다 내가 더 잘 알걸?”-29세, 연구원“야동 따위 모른다는 건 다 거짓말이야. 사실 국가별로 차곡차곡 모아놨어. 기분따라 다르게 봐야하잖아. 너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청순한 여자를 좋아하는 너에겐 이건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겠지.”-27세, 무대 디자이너“우리 도서관에서 처음 만난 날, 내가 건넨 그 커피 말야. 사실 내 자리에 어떤 남자가 쪽지와 함께 남겨둔 커피야. 물론 거절하긴 했지만.”-27세, 대학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