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ian Red
매력적인 캐츠아이는 ‘옹브르 프리미에르 크림’ 822 실버 스크린을 눈머리부터 러프하게 펴 바른 뒤, 블랙 펜슬로 라인을 선명하고 길게 빼서 연출한 것. 여기에 버건디 컬러 마스카라 ‘르 볼륨 드 샤넬’ 27 까락테흐로 속눈썹을 가볍게 쓸어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블러셔 ‘쥬 꽁뜨라스뜨’ 380 쏘 클로즈를 앞 광대뼈에 둥글리듯 발라 생기를 부여하고, ‘루쥬 알뤼르 벨벳’ N°3의 브릭 레드 컬러를 입술 안쪽부터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 펴 발라 시크한 벨벳 레드 립을 완성했다. 모두 Chanel 제품.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셨던 아빠의 영향인지, 메이크업을 정말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레드 립스틱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가장 사랑하죠! 덕분에 레드 립이 저의 시그너처 메이크업이 되어버렸어요.
Pure Red
컬러 코렉터 ‘르 꼬렉떼르 드 샤넬’ 로제 컬러로 눈 밑을 환하게 밝힌 뒤,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SPF 25/PA+++’을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라 피부톤을 산뜻하게 정돈했다. 아이 팔레트 ‘트레 드 까락떼흐’ 로즈 베이지 컬러로 눈매에 반짝임을 주고, 눈꼬리 부분에만 퍼플 컬러와 라이트 블랙 섀도를 발라 깊이감을 더했다. 입술엔 클래식한 레드 컬러인 ‘루쥬 알뤼르’ N°1을 바른 뒤, 강렬한 붉은빛의 ‘루쥬 코코 글로스’ 784 로망스를 더해 프레시한 윤기가 흐르도록 연출했다. 네일은 팝 코럴 컬러인 ‘르 베르니’ 604 시나리오. 모두 Chanel 제품.
이번 홀리데이엔 반짝임을 살린 화려한 메이크업을 할 거예요.눈매에는 골드 펄을 바르고 입술엔 레드 립스틱을 손끝으로 바른 뒤 글로스를 더하는 거죠. 빨간색과 초록색을 뒤섞은 의상을 입고 싶은데, 너무 웃길까요?
For Holiday’s Look
(위부터) 옹브르 프리미에르 크림 822 실버 스크린 4만7천원, 루쥬 알뤼르 벨벳 N°3, 루쥬 알뤼르 N°4 각각 4만4천원, 루쥬 코코 글로스 782 트루, 784 로망스 각각 4만1천원, 트레 드 까락떼흐 8만9천원, 르 베르니 582 픽션, 604 시나리오 각각 3만4천원, 쥬 꽁뜨라스뜨 380 쏘 클로즈 5만9천원. 모두 한정 판매, Chanel 제품.
Glamorous Red
컨실러 ‘르 꼬렉떼르 드 샤넬’ 20호로 입술 라인을 깨끗하게 정돈한 뒤, 빛나는 오렌지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루쥬 알뤼르’ N°4를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외곽 라인부터 꽉 채워 발라 도톰하고 글래머러스한 입술로 연출했다. 눈두덩 전체에 ‘옹브르 프리미에르 크림’ 822 실버 스크린을 펴 바르고, 5색 아이섀도 팔레트 ‘트레 드 까락떼흐’의 그린이 감도는 라이트 블랙 컬러를 눈꼬리와 언더에 블렌딩해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다. 두 뺨은 블러셔 ‘쥬 꽁뜨라스뜨’ 380 쏘 클로즈로 발그레하게 물들였다. 모두 Chanel 제품.
레드의 매력이요? 무엇보다 강렬해 보이잖아요!레드 립스틱 하나만 발랐을 뿐인데 얼굴 전체가 화사하게 살아나는 그 느낌, 발라본 사람만 알걸요?
Funky Red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857 레젠더리 그린 펜슬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 사이를 꼼꼼하게 채우고, 눈꼬리를 살짝 빼서 라인을 그렸다. ‘트레 드 까락떼흐’ 팔레트의 라이트 블랙 컬러를 라인 위에 덧바르고 눈꼬리를 길게 빼서 스모키 아이를 연출한 뒤, 골드 펄이 함유된 새틴 아이보리 컬러로 눈머리를 밝히면 펑키한 스모키 아이 완성. 입술은 딥한 라즈베리 레드인 ‘루쥬 알뤼르 벨벳’ N°2를 밀도 있게 바른 뒤 외곽을 손끝으로 퍼트려 장미 꽃잎처럼 연출했다. 모두 Chanel 제품.
Numéros Rouges
(왼쪽부터) 루쥬 알뤼르 N°1, 루쥬 알뤼르 벨벳 N°2, 루쥬 알뤼르 벨벳 N°3, 루쥬 알뤼르 N°4, 각각 4만4천원.
레드 립스틱을 바를 땐 먼저 립밤을 충분히 발라둬요. 그런 다음 티슈로 가볍게 한번 찍어낸 뒤 립스틱을 발라요. 브러시보다는 손끝으로 블렌딩해 입술 라인까지 꽉 채워 바르는 걸 가장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