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과 떠난 아트 투어 : 빅스비 비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갤럭시 노트 8과 함께 뉴욕 갤러리 투어에 나섰다. 전시를 보는 동시에 유사 작품을 검색하고, 작품 해설을 번역하고, 선명한 사진으로 기록하고.... 누군가에게는 꽤나 혁신적인 이 모든 일은 갤럭시 노트 8이라서 가능했다. | 갤럭시 노트8,빅스비 비전

뉴욕에 있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상대는 아무래도 빅스비인 것 같다. 빅스비에는 시리와 같은 음성 기반 인공 지능에게는 없는 ‘보는 기능’, 비전이 탑재되어 있다. 빅스비 비전은 갤럭시 S8부터 활용 가능하였는데, 손안의 인공 지능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세상을 함께 보는 일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당시 삼성의 감성적인 설득이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과연 그랬다.빅스비 비전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특히 ‘보는 행위’가 중심이 되는 아트 트립에서 비전은 톡톡히 제 역할을 했다.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을 때, 카메라 모드에서 비전 버튼을 누르면 인식한 피사체를 기반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여 동일 작품 혹은 유사 작품들을 보여준다. 그 결과를 검지손가락으로 내려 보다 보면 작가 이름과 작품명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이 검색 결과에 뜨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하등 불필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미술관에 자주 가며 아트 콘텐츠를 많이 다루는 나의 회사 동료들에게는 거의 전시 관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정도의 혁신이었다.또한 길 맞은편의 미술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구겐하임인지 노이에 갤러리인지도 비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열광했던 점은 전시장 작품 옆에 붙어 있는 문구를 빅스비 비전에게 인식시키면 텍스트만 추출할 수 있다는 것. 갤러리에 가면 어깨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챙기던 전시 리플렛이 불필요해지는 순간이었다.